2010~2019
신권 준비: “형제님의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2011년 10월


19:54

신권 준비: “형제님의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얼마나 미숙한가에 대해 걱정하거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도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도움으로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 세계적인 하나님의 신권 모임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밤 저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돕는 사람들을 신권 소유자로서 준비시키는 일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종종 ‘내가 이 신권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예, 여러분은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이 준비되었음을 스스로 인식하고 용기를 얻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아론 신권은 예비 신권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아론 신권 소유자 대다수가 12세에서 19세 사이인 어린 집사, 교사, 제사들입니다.

신권 소유자로서 준비하는 일은 그저 아론 신권 연령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그분의 왕국에서, 그분의 무릎에 앉아 가르침을 받을 때부터 우리를 준비시키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늘 밤에도 우리를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허락하는 한 계속 우리를 준비시키실 것입니다.

전세와 현세에서 하는 모든 신권 준비의 목적은 우리 자신과 더불어 주님을 위해 우리가 봉사를 베푸는 사람들이 영생에 이르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전세에서 첫 번째 가르침을 받을 때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 계획의 중심인 주님의 속죄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 계획을 배웠을 뿐 아니라 평의회에 참석하여 그 일을 선택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날 때 망각의 휘장이 드리워졌기 때문에 우리는 한때 알았고 수호했던 것을 현세에서 다시 배우기 위해 길을 찾아야 합니다. 현세에서 하는 준비에는 그 소중한 진리를 찾아서 성약을 통해 다시 그것에 전념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러려면 진리를 찾아 우리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들의 도움뿐 아니라 우리 쪽의 신앙과 겸손과 용기도 필요합니다.

우리를 돕는 사람들은 부모님, 선교사, 또는 친구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도움은 우리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단지 일부분일 뿐입니다. 신권 준비에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성약을 지켜 성약이 마음속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할, 이미 준비된 사람들도 포합됩니다. 영생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현세에서 마음과 능력과 생각과 힘을 다해 봉사하고, 함께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도록 다른 사람들도 준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현세에서 하게 될 신권 준비에는 사람들을 섬기고 가르치는 기회도 포함됩니다. 교회 교사,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버지, 정원회 회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사가 되는 것도 일부분입니다. 주님은 여러 기회를 주시겠으나 준비되었는지의 여부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 밤 저는 신권 소유자로서 훌륭히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중대한 선택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께서 신권을 소유한 종들을 어떻게 준비시키시는지 이해한다면 훈련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가 훌륭한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 주님은 나이가 어리든 많든 세상 사람들 눈에, 그리고 심지어 당사자들에게도 연약하고 단순해 보일 수도 있는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주님은 그 눈에 띄는 결점들을 강점으로 바꿔 놓으실 것입니다. 현명한 지도자들이 누구를 선택하여 어떻게 훈련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에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권 소유자는 자신이 받은 발전 기회에 대해 반응하는 방식이 바뀔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살펴봅시다. 저는 큰 와드에서 경험이 부족한 제사였습니다. 그때 감독님이 어느 일요일 오후에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자 감독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방문 갈 시간이 있을까요? 형제님의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감독님은 제가 모르는 여성 한 분을 방문하는데 동반자로서 같이 가 주었으면 한다고 하시며, 그 자매님은 먹을 음식이 없는 형편이고, 재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셔야 하는 분이라는 점만 알려 주셨습니다.

감독단 보좌 두 분은 유능한 분들이었습니다. 두 분 다 경험이 많고 분별력이 뛰어난 분들이었습니다. 한 분은 큰 기업체 사장이셨는데, 후에 선교부 회장과 총관리 역원이 되셨습니다. 다른 보좌는 그 도시에서 저명한 판사이셨습니다.

당시는 제가 감독님께 제사 정원회 제1 보조로 갓 부름을 받았을 때입니다. 감독님은 제가 복지 원리에 관해 별로 아는 게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재정 관리는 더 몰랐습니다. 수표를 써 본 적도 없었고, 은행 계좌도 없었으며, 개인 예산이라는 것은 구경도 해 보지 못했을 때입니다. 그러나 그토록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형제님의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하고 말씀하신 그분이 무척 진지하셨다는 것만은 알았습니다.

저는 그 영감 받은 감독님이 뜻한 바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서 신권 소유자를 준비시킬 황금 같은 기회를 보셨습니다. 물론 훈련되지 않은 소년에게서 미래 감리 감독단 일원을 예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그날, 그리고 여러 해에 걸쳐 줄곧 저를 위대한 잠재력이 있는 훈련 대상으로 대하셨습니다.

즐거워 보이기는 했지만, 사실 그것은 감독님에게 일이었습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미망인을 방문한 후 저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감독님은 차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는 빽빽이 표시된 닳고 닳은 경전을 펼치셨습니다. 감독님은 제가 어떻게 더 훌륭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친절히 알려 주셨습니다. 감독님은 저에게 경전을 더 공부하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감독님은 제가 연약하고 단순하여 가르침을 잘 받아들인다는 것을 아신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날 오후에 들었던 감독님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더 또렷이 기억하는 것은 제가 배워서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감독님의 깊은 신뢰였습니다.

감독님은 저의 모습 너머로 연약하고 단순하여 주님의 도움을 바라며, 또 주님이 도와 주실 거라 믿는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감독, 선교부 회장, 아버지는 그러한 가능성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한 집사 정원회 회장이 금식 간증 모임에서 간증을 전할 때 그런 일을 목격했습니다. 이제 갓 교사가 되어 집사 정원회 회원들 곁을 떠나게 되는 청남이 전한 간증이었습니다.

그 형제는 매우 감격한 목소리로 정원회 회원들이 선량함과 능력 면에서 발전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저는 그 소년처럼 한 조직을 그렇게 훌륭하게 칭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소년은 형제들이 한 봉사에 대해서도 칭찬했습니다. 그런 후 부담을 느끼는 신입 집사들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자신도 신권 정원회에 들어왔을 때 그런 중압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년은 자신이 연약하다고 느꼈기에 더 인내하고 동정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사람들을 강화하고 더 훌륭히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아론 신권 소유자로서 2년 동안 지내면서 더 능숙해지고 현명해졌습니다. 그 청남은 지금보다 두 살이 어렸을 적에 정원회 회장으로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분명하고 생생하게 기억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그 소년과 우리는 시간이 흐르고 성공을 거두면서 기억이 쇠퇴해지고 희미해질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보다 젊은 신권 동반자인 디모데에게 권고하면서 분명히 그런 위험을 보았습니다. 그는 디모데에게 신권 준비를 하고 주께서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돕도록 가르치고 격려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잘 들어보십시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1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2

바울은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권고를 주었습니다. 얼마나 미숙한가에 대해 걱정하거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말고 오직 주님의 도움으로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만 생각하십시오.

이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신권 준비를 할 때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여 성신을 동반할 자격을 갖추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에게 어떤 봉사를 맡기실지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그 일을 해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권으로 봉사하고자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이 많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미 그러하듯 우리의 근육과 뇌는 늙어갑니다. 배우는 능력과 읽은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이 쇠퇴할 것입니다. 주께서 기대하시는 만큼 신권으로 봉사하려면 매일 생활 속에서 점점 더 스스로를 수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봉사를 하며 신앙을 쌓음으로써 그 고난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신권[의] 맹세와 성약”3이라 칭하신 것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고, 아버지께서 이곳에 계셨다면 행하셨을 봉사를 우리가 하겠다고 그분과 맺은 성약을 뜻합니다. 그 표준에 따라 최선을 다해 생활하면 끝까지 견딜 힘이 쌓입니다.

저는 위대한 신권 훈련자들에게서 어떻게 그런 힘을 쌓을 수 있는지 직접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피로와 두려움이 밀려올 때 그것을 극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주님의 위대한 조언자들은 영적으로 지탱하는 힘이 다른 사람들이라면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 지점을 넘어 계속 일할 때 생긴다는 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힘을 쌓아 온 위대한 신권 지도자들이기에 육체적으로 약해질 때에도 여전히 활력이 있을 것입니다.

제 남동생이 사업차 유타 주에 있는 작은 도시에 머물 때였습니다. 동생은 호텔에 있을 때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들어온 늦은 밤 시간이었는데, 물론 킴볼 회장님도 그러셨겠지만, 통화를 걸어오셨고,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형제님이 이 도시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밤이 늦었고 형제님은 아마 이불 속에 있겠지만 저를 좀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이 도시에 있는 모든 집회소 상태를 살펴보러 가는데, 동반자로서 형제님이 필요하군요.” 제 동생은 집회소 유지보수와 관련하여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만, 왜 킴볼 회장님이 긴 하루를 보낸 후 그 일을 하시려고 하는지, 또 왜 그분에게 도움이 필요한지도 모른 채 그 밤에 그분과 동행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후, 일본에서 한 호텔에 머물 때 저도 늦은 밤에 비슷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교회 교육 총감으로 새로 부임했을 때였습니다. 저는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이 다른 임무로 저와 같은 호텔 어딘가에 머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운을 모조리 다 써 버리고 녹초가 되어 이불 속에 막 누웠는데, 전화가 울렸습니다.

힝클리 회장님은 쾌활한 목소리로 “검토 요청을 받은 원고를 제가 여기서 읽고 있는데, 형제님은 왜 잠을 자고 있죠?”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고 검토라면 힝클리 회장님이 저보다 더 탁월하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어나서 일하러 갔습니다. 그런 식으로 힝클리 회장님은 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거의 언제나 모임이 끝날 때면 제일회장단 비서에게 “제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처리했나요?” 하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예, 회장님. 그렇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오면 언제나 활짝 웃으십니다. 몬슨 회장님의 만족스러운 웃음은 저에게 어떤 메시지와 같습니다. 그 웃음을 볼 때 저는 ‘내가 맡은 임무에 대해 더 해야 할 것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사무실로 돌아가 일을 합니다.

이 위대한 교사들은 시간과 나이가 난관을 만들 때에도 맹세와 성약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아직 건강하고 활력이 있는 시절에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일하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 시간 완벽한 종이 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일 수는 있습니다. 일찌감치 형성된 습관이 있기에 저는 이후에 올 어려움에도 준비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인생 끝 무렵을 향해 갈 때 틀림없이 겪게 될 시험 속에서 우리의 맹세와 성약을 지킬 힘으로 준비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회 교육 위원회 모임에서 그 증거를 보았습니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은 욥이나 이해할 만한 연이은 건강 문제를 견디시며 당시까지 여러 해 동안 봉사하셨습니다. 그날 아침에 킴볼 회장님은 그 모임을 이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분은 말씀을 멈추셨습니다. 의자에서 축 늘어진 채 눈도 감겨 있었습니다. 머리는 가슴 위로 떨구어졌습니다. 저는 그분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홀런드 장로님도 옆에 계셨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회장님을 도우려고 일어섰습니다. 그런 긴급 상황을 처음 겪어 본 저희는 킴볼 회장님을 의자에 앉힌 채로 근처에 있는 그분 사무실로 옮겨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킴볼 회장님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저희는 의자 옆을 한쪽씩 맡아 들어올려서 교회 행정 건물 회의실을 나와 복도로 나갔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눈을 절반만 뜨고서 여전히 멍한 상태에서 “아, 조심하세요. 안 그러면 허리 다쳐요.” 하셨습니다. 사무실 문을 향해 가는데 회장님은 “아, 제가 그 모임에 방해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안 좋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실로 들어오고서 몇 분이 지나고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분은 저희를 올려다보며 “형제님들은 그 모임에 다시 가야 한다고 생각지 않나요?”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모임에 꼭 참석하는 것이 주님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재빨리 돌아갔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어린 시절 이래로 주님께 봉사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늘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서 앞으로 나아가셨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몸에 깊이 배어 습관이 되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분은 맹세와 성약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치고 보여 주셨습니다. 결과가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것에도 온 힘을 쏟으며 수년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와 우리가 부름을 받아 훈련하도록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이들이 영생을 받을 자격을 갖추기 위해 우리의 신권 성약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키워 주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단련하실 것입니다. 제가 아는 위대한 훈련자에 대해 오늘 말한 것처럼, 여러분이 훈련하고 모범으로 가르칠 사람들이 여러분의 이름을 칭송할 것이라는 약속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살아 계시며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아십니다. 그분과 부활하여 영화롭게 되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미숙한 소년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들은 조셉에게 복음의 충만함과 참된 교회를 회복하도록 맡기셨습니다. 필요할 때에는 조셉을 격려하셨습니다. 그를 들어올리기 위해 아래로 끌어내려야 할 때에는 사랑이 깃든 징계를 받게 하셨습니다. 그분들은 조셉을 준비시키셨습니다. 또한 그분들은 모든 신권 봉사의 목적이자 이유인 해의 영광을 향해 계속 일할 힘을 주시려고 우리를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저는 하나님이 그분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하도록 여러분을 부르시고 준비시키는 가운데 여러분에게 주신 영화로운 기회들을 여러분이 인식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이 충만한 지도자이자 교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