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내미시는 도움의 손길
예전에 어린이 놀이 센터에 간 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는 밧줄을 잡고 높다란 언덕을 오르는 거예요. 저는 여러 번 시도를 해 보았는데, 아무리 해도 마지막 몇 발자국을 남겨두고는 번번이 실패를 했어요. 꼭대기에 다다르려고만 하면 꼭 넘어져서 언덕 아래로 미끄러지고 말았거든요.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건 영영 불가능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때 한 직원분이 재빨리 언덕 위로 올라가 그곳에서 제게 손을 뻗어 주었어요. 그분의 도움으로 저는 손쉽게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어요.
그 순간, 저는 예수님이 생각났어요. 예수님도 우리에게 똑같은 일을 해 주시니까요. 우리가 온 힘을 다하는 데도 목표에 다다르지 못할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이건 제게 매우 영적인 경험이었고, 저는 이 일을 평생 기억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