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배하는 방법과 그 대상을 아는 것
2021년 8월호


『와서 나를 따르라』

예배하는 방법과 그 대상을 아는 것

교리와 성약 93편

차가 놓인 받침대에 기댄 청년

삽화: 케이티 페인

교리와 성약 93편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정 진리를 계시하시며, 이는 우리가 “어떻게 예배할 것인지 깨달아 알게 하며 [우리가] 무엇을 예배하는가를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19절) 이생에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참되게 예배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많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1976년에 교회 회원들에게 이같은 글을 남겼다. “자신이 가장 신뢰하고 마음을 두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 사람의 신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의 신이 이스라엘의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 사람은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지금도 적용해 볼 수 있는 킴볼 회장의 말씀에서 간략하게 발췌한 것이다.

“한 젊은이는 선교 사업 부름을 받았을 때 자신은 그런 일을 위한 재능이 별로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가 잘 하는 일은 자신의 강력한 새 자동차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

그의 아버지는 줄곧 ‘그 아이는 손으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라고 말하며 만족해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충분합니까? 이 젊은이는 그가 가진 자동차의 힘이 바다나 태양의 힘에 비해 지극히 작다는 것, 즉 또 많은 태양들이 있으며, 그 모두가 궁극적으로 율법에 의해, 그리고 신권, 그가 주님을 위해 봉사하면서 발전시킬 수도 있었던 신권 권능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보잘것없는 신, 즉 강철과 고무와 번쩍이는 크롬으로 된 보잘것없는 신에 안주했습니다. …

우리의 임무는 분명합니다. 그 자체로서 최종 목표가 되는, 세상의 것들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멈추고 신앙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

…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 보일 수도 있지만, 참된 사업이 무엇인지 보기 시작할 때, 영원의 것을 올바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할 때, 그에 따르는 축복은 ‘세상’을 뒤로 하는 것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것입니다.”1

우리가 예배하는 방법과 그 대상을 아는 것에 관한 기사

  1.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2006), 146, 151~1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