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나를 치유해 주신 주님
2021년 8월호


온라인 전용: 신앙의 초상

나를 치유해 주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찾은 이래로 우리는 언제나 풍성한 축복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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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쓰고 있는 볼리비아 노인

사진 촬영: 레슬리 닐손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몸이 아팠다. 약을 먹어도 상태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고, 고작 한 블록을 걸을 때도 서너 번은 쉬어가야만 했다. 어쩌면 교회에 다니지 않아서 시험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 실비아와 나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로 이끌어 준 여러 형제자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한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형제님에게 반드시 교회에 가야 한다고 말씀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형제님에게 교회에 가도록 요구하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느꼈던 감정이 딱 그랬다.

교회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우리 부부는 죄를 회개했다. 회개는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악을 포기하고 주님께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가 숨을 거두는 날까지 우리를 붙잡아 주시기를 간청했다.

복음을 접하고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한 후에는 좀 나아지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성전에 가기 시작하자 건강이 더욱 좋아졌다. 심지어 fútbol(축구)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주님께서 내 병을 고쳐 주셨다. 오늘날 아내와 나는 여전히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신앙이 있기에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강하게 만들어 주신다.

교회를 찾은 이래로 우리 부부는 언제나 풍성한 축복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십일조를 내는데, 주님은 우리가 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신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집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진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그동안 누렸던 건강한 삶에 감사드린다. 우리 부부는 정말 행복하다. 우리 부부는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에 감사해한다. 우리는 이 교회가 참됨을 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다. 삶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님께서 언제 오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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