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원한 진리
2023년 11월호


10:40

영원한 진리

진리를 제대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서로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참으로 훌륭한 분들입니다!

소개

아내 앤과 제가 전임 선교사 지도자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은 후, 저희 가족은 임지에 도착하기 전에 각 선교사의 이름을 외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리는 사진을 구하고 플래시 카드를 만들어,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선교사들과 함께 소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들과 저희 가족이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저는 아홉 살짜리 아들이 하는 말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샘, 만나서 반가워요!”

“레이철, 어디에서 왔어요?”

“와, 데이비드는 키가 크시네요!”

저는 놀라서 아들에게 가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선교사들을 부를 때는 장로님이나 자매님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꾸나.”

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저는 우리가 선교사님들의 이름을 외워야 하는 걸로 생각했어요.” 아들은 자신이 이해하기에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우리는 진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강력한 의견과 편향된 기사, 불완전한 데이터의 공격을 계속해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정보의 양과 출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리를 제대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진리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립하고 강화하며, 평안과 기쁨을 찾고, 신성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다음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진리란 무엇이며, 그것은 왜 중요한가?

  • 어떻게 진리를 찾을 수 있는가?

  • 진리를 발견하면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진리는 영원합니다

주님은 경전에서 “진리는 사물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지식”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교리와 성약 93:24) 진리는 “창조되거나 지음을 받지 아니하였”으며(교리와 성약 93:29) “끝이 없”습니다.(교리와 성약 88:66)1 진리는 절대적이고, 고정적이며, 불변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진리는 영원합니다.2

진리는 우리가 속임수를 피하고,3 선과 악을 분별하며,4 보호를 받고,5 위안과 치유를 찾는 데6 도움이 됩니다. 진리는 또한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고,7 우리를 자유케 하고,8 성결하게 하며,9 영생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10

하나님은 영원한 진리를 계시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시의 관계망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진리를 계시하여 주십니다. 이 관계망에는 그분 자신과 예수 그리스도, 성신, 선지자들, 그리고 우리가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 참여자가 수행하는, 독특하면서도 상호 연결된 역할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영원한 진리의 근원이십니다.11 그분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를 완벽하게 이해하시고12 항상 참된 원리와 율법에 따라 행동하십니다.13 이 권능으로 그분들은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14 우리 각자를 완벽하게 사랑하고 인도하며 양육하실 수 있습니다.15 그분들은 우리가 진리를 이해하고 적용하여 그분들이 누리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16 그분들은 진리를 직접 전할 수도 있으시지만, 보통은 성신이나 천사나 살아 있는 선지자와 같은 사자를 통해 전하십니다.

둘째, 성신은 모든 진리를 증거합니다.17 성신은 우리에게 직접 진리를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이 가르치는 진리를 증거합니다. 영의 느낌은 보통 우리 머릿속에 드는 생각과 마음속 느낌으로 옵니다.18

셋째,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진리를 받아 우리에게 전합니다.19 우리는 경전에 나오는 과거의 선지자들에게서,20 그리고 연차 대회 및 다른 공식 채널을 통해 살아 있는 선지자들로부터 진리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저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를 찾고, 인식하고, 진리에 따라 행동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진리를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능력은 우리와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견고한지, 우리가 성신의 영향력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 그리고 후기 선지자들의 권고를 얼마나 따르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우리를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진리가 없이는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진리를 세상 철학과 엮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에서 멀어지게 합니다.21

영원한 진리를 찾고, 인식하고, 적용함

영원한 진리를 찾을 때,22 그 개념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근원에서 비롯된 것인지 파악하는 데 다음 두 가지 질문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그 개념은 경전과 살아 있는 선지자들이 일관되게 가르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가?

  • 그 개념은 성신의 증거로 확증된 것인가?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교리적 진리를 계시하시고, 성신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확증해 주며 우리가 그 진리를 적용하도록 돕습니다.23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느낌을 구해야 하며 그것이 올 때 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24 겸손하고25 진지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26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27, 우리는 영의 증거를 가장 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신이 우리에게 특정한 진리를 확증해 주면, 우리는 그 원리를 실천하며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꾸준히 그 원리에 따라 생활할 때, 우리는 그 진리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28

예를 들어, 저는 실수를 하고 잘못된 선택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와 연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통해 저는 회개의 원리에 대한 증거를 얻었습니다.29 저는 계속해서 회개하며 회개를 더 깊이 이해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을 더 가깝게 느꼈습니다. 이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저는 매일 회개의 축복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30

진리가 아직 계시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신뢰함

그렇다면 아직 계시되지 않은 진리를 진심으로 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우리 중, 올 것 같아 보이지 않는 답을 갈망하는 이들과 공감합니다.

주님은 조셉 스미스에게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내가 이 일에 관하여 모든 것을 … 알게 함을 적절하게 여길 때까지 잠잠하라.”(교리와 성약 10:37)

그리고 에머 스미스에게는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네가 보지 못한 것들로 인해 불평하지 말라. 이는 그것들을 네게 그리고 세상에 보이지 않게 한 것은 장차 임할 때를 위한 내 안에 있는 지혜가 됨이니라.”(교리와 성약 25:4)

저 역시 진심 어린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 적이 많습니다. 답을 얻은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31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현재 분명히 알고 있는 것에 의지할 때, 그분은 당신이 만물의 진리를 드러내실 때까지 평안을 찾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32

교리와 정책을 이해함

진리를 구할 때 교리와 정책의 차이를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교리는 신회의 본질이나 구원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과 같은 영원한 진리를 말합니다. 정책은 현재 상황에 기초하여 교리를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책은 우리가 교회를 질서 있게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교리는 절대 변하지 않지만 정책은 수시로 조정됩니다. 주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교리를 수호하시고 또한 당신 자녀들의 필요 사항에 따라 교회 정책을 수정하십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때때로 정책과 교리를 혼동합니다. 만일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책이 바뀔 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 또는 계시를 받는 선지자의 역할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33

영원한 진리를 가르침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주시며 그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고 권고하십니다.34 우리는 공과를 가르치거나, 어린이를 지도하거나, 친구와 복음 진리를 토론할 때 그 지식을 나눕니다.

우리의 목표는 개심으로 이끄는 성신의 권능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진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35 이에 도움이 되는 주님과 그분의 선지자들이 주신 몇 가지 단순한 권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36

  1.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분들의 기본 교리에 중심을 두십시오.37

  2. 경전과 후기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계속 기반을 두십시오.38

  3. 믿을 만한 여러 증인을 통해 확립된 교리에 의지하십시오.39

  4. 추측이나 개인적인 의견 또는 세속적인 생각을 피하십시오.40

  5. 관련된 복음 진리의 맥락 안에서 교리의 요점을 가르치십시오.41

  6. 영의 영향력을 불러오는 교수법을 사용하십시오.42

  7.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명확하게 소통하십시오.43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함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가르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바울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에베소서 4:14~15 참조) 말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진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전달될 때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44

사랑 없이 진리를 가르치면 비판받는 느낌, 낙담,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경우 분노와 분열, 심지어 갈등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반면, 진리가 없는 사랑은 공허하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진리와 사랑은 둘 다 우리의 영적 발전에 필수적입니다.45 진리는 영생을 얻는 데 필요한 교리와 원리, 율법을 가르쳐 주며, 사랑은 참된 것을 포용하고 실천하는 데 필요한 동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제게 영원한 진리를 사랑과 인내로 가르쳐 주신 분들에게 영원토록 감사드립니다.

맺음말

말씀을 마무리하며 제 영혼의 닻이 된 영원한 진리를 나누겠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드린 원리들을 따름으로써 다음과 같은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심을 압니다.46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고,47 전능하시며,48 완전한 사랑을 지니셨습니다.49 그분은 우리가 영생을 얻고 당신처럼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셨습니다.50

그 계획의 일부로 그분은 우리를 돕기 위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51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52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53 그분은 우리 죄를 속죄하셨고54 십자가에서 생명을 버리셨습니다.55 그분은 삼 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56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를 통해 우리는 부활할 것이고,57 용서받을 수 있으며,58 고난 속에서도 힘을 찾을 수 있습니다.59

예수님은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당신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60 시간이 흐르면서 그 교회는 변했고 진리도 사라졌습니다.6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당신의 교회와 복음 진리를 회복하셨습니다.62 그리고 오늘날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살아 있는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해 계속해서 당신의 교회를 인도하고 계십니다.63

저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올 때, 결국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고”(모로나이서 10:32), “충만한 기쁨”을 얻으며(교리와 성약 93:33),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을(교리와 성약 84:38) 받게 된다는 것을 압니다. 이 영원한 진리들을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1. 또한 시편 117:2; 교리와 성약 1:39 참조.

  2. “일부 사람들의 의심과는 달리, 옳고 그름은 정말로 존재합니다. 절대적인 진리, 곧 영원한 진리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우리 시대의 어려움 중 하나는 어디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러셀 엠 넬슨, “순수한 진리, 순수한 교리, 순수한 계시”, 『리아호나』, 2021년 11월호, 6쪽)

  3. 조셉 스미스—마태 1:37 참조.

  4. 모로나이서 7:19 참조.

  5. 니파이후서 1:9; 교리와 성약 17:8 참조.

  6. 야곱서 2:8 참조.

  7. 시편 119:105; 니파이후서 32:3 참조.

  8. 요한복음 8:32; 교리와 성약 98:8 참조.

  9. 요한복음 17:17 참조.

  10. 니파이후서 31:20 참조.

  11. 교리와 성약 88:11~13; 93:36 참조.

  12. 요한복음 5:19~20; 7:16; 8:26; 18:37; 모세서 1:6 참조.

  13. 앨마서 42:12~26; 교리와 성약 88:41 참조.

  14. 모세서 1:30~39 참조.

  15. 니파이후서 26:24 참조.

  16. 교리와 성약 82:8~9 참조.

  17. 요한복음 16:13; 야곱서 4:13; 모로나이서 10:5; 교리와 성약 50:14; 75:10; 76:12; 91:4; 124:97 참조.

  18. 교리와 성약 6:22~23; 8:2~3 참조.

  19. 예레미야 1:5, 7; 아모스 3:7; 마태복음 28:16~20; 모로나이서 7:31; 교리와 성약 1:38; 21:1~6; 43:1~7 참조. 선지자는 “하나님에게서 부름을 받고 또 그를 위해 말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자로서 선지자는 하나님에게서 명령, 예언, 계시를 받는다. 그의 책임은 하나님의 뜻과 참된 특성을 인류가 알게 하고,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의미를 알려 주는 것이다. 선지자는 죄를 규탄하고, 죄가 낳을 결과를 예고한다. 선지자는 의를 전파하는 사람이다. 때때로 선지자들은 인류의 이익을 위하여 영감을 받아 미래를 예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주된 책임은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은 오늘날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이다. 제일회장단 및 십이사도 정원회의 구성원은 선지자, 선견자 및 계시자로 지지된다.”(경전 안내서, “선지자”, 복음 자료실) 이러한 원리의 모범은 다음 사람들의 삶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담(모세서 6:51~62 참조), 에녹(모세서 6:26~36 참조), 노아(모세서 8:19, 23~24 참조), 아브라함(창세기 12:1~3; 아브라함서 2:8~9 참조), 모세(출애굽기 3:1~15; 모세서 1:1~6, 25~26 참조), 베드로(마태복음 16:13~19 참조), 그리고 조셉 스미스(교리와 성약 5:6~10; 20:2; 21:4~6 참조).

  20. 디모데후서 3:16 참조.

  21. 요한복음 8:44; 니파이후서 2:18; 교리와 성약 93:39; 모세서 4:4.참조

  22. 니파이전서 10:19 참조.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진리를 찾고 진리 탐색을 위한 자료를 선택할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의 명성이나 권위가 검증된 진리의 출처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 종교에 관한 진리를 찾을 때는 그러한 탐구에 걸맞은 영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그런 방법에는 기도와 성신의 증거, 그리고 경전과 현대 선지자들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있습니다.”(“진리와 계획,”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25쪽)

  23.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쳤다. “조셉 스미스와 같은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하지만 거기에 더하여, 우리는 일반 남성과 여성, 어린이까지 경전 공부와 기도에 따라 응답된 신성한 영감으로 깨달음을 얻고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은 하나님 아버지와 지속적인 의사소통, 즉 개인적 계시를 받도록 돕는 성신의 은사를 받는다. … 이 말은 모든 회원이 교회를 대표하여 말하거나 그 교리를 정의한다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이 신성한 인도를 받아 자기 삶에 주어지는 기회와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뜻이다.”(“그리스도의 교리,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89쪽, 주 2)

  24. 니파이후서 33:1~2 참조.

  25. 교리와 성약 1:28 참조.

  26. 모로나이서 10:3~5; 교리와 성약 9:7~9; 84:85 참조.

  27. 교리와 성약 5:35; 63:23; 93:27~28 참조. 우리가 진지하게 노력하더라도 우리 중 일부는 여전히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영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울증, 불안감 및 기타 신경성 질환은 성신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더할 수 있다. 그러한 경우,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복음대로 생활하라고 권유하시며, 우리가 그렇게 하면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다.(모사이야서 2:41 참조) 우리는 영의 열매를 느끼고(갈라디아서 5:22~23 참조) 하나님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스러운 음악 듣기, 봉사 참여,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등의 추가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표현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적, 정서적 시련에 처할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늘 아버지를 믿는 신앙을 잃지 마십시오. … 세월 속에 입증된 예배 방식을 충실하게 따르며 삶에 주님의 영이 임하게 하십시오. 자신의 영적 복지에 대한 열쇠를 지닌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십시오. 신권 축복을 구하고 소중히 여기십시오. 매주 성찬을 취하고 온전케 해 주는 예수 그리스도 속죄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기적을 믿으십시오. 온통 희망이 사라진 것만 같은 환경에서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희망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깨진 그릇과 같으니,”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40~41쪽)

  28. 요한복음 7:17; 앨마서 32:26~34 참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이해할 때까지 “말씀에 말씀을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진리를 얻기를 바라신다.(잠언 28:5; 니파이후서 28:30; 교리와 성약 88:67; 93:28 참조)

  29. 요한1서 1:9~10; 2:1~2 참조.

  30.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매일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보다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하고, 더 고귀하게 하며, 우리의 개인적인 진보에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회개는 일회성의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며 행복하고 화평한 마음을 갖게 되는 열쇠입니다. 또한 회개는 신앙과 결부될 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우리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67쪽)

  31.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진리의 일부를 숨기시는 이유를 모두 알지 못하지만, 올슨 에프 휘트니 장로는 이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시해 주었다. “사람이 지상에 존재하는 위대한 목적 가운데 하나인 영적인 발전은 신앙을 행사함으로써 얻는 것이기에 보지 않고 믿을 때 축복을 받습니다. 반면에 지식은 신앙을 삼킴으로써 신앙의 행사를 방해하고 나아가 그것의 발전을 가로막습니다. 물론 ‘지식은 힘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적절한 때에 알려져야 합니다. 그러나 섣부른 지식, 즉 그릇된 시각에 아는 것은 발전과 행복에 치명적입니다.”(“The Divinity of Jesus Christ,” Improvement Era, Jan. 1926, 222;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리아호나』, 2003년 12월호 14~15쪽 참조)

  32. 교리와 성약 76:5~10 참조. 주님께서는 또한 하이럼 스미스에게 이렇게 권고하셨다. “내 말을 선포하려 힘쓰지 말고 먼저 나의 말을 얻으려 힘쓰라. … 잠잠하라 [그리고] 나의 말을 연구하라.”(교리와 성약 11:21~22) 선지자 앨마는 답을 얻지 못한 질문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모범을 제시한다. “이제 이 비밀이 아직 내게 완전히 알려지지 아니하였나니, 그러므로 내가 삼가리라.”(앨마서 37:11) 그는 또한 아들인 코리앤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알려지지 않고 있는 비밀이 많이 있어, 하나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앨마서 40:3) 나는 또한 니파이가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가 한 대답에서 힘을 얻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심을 알고 있나이다. 그러할지라도 모든 것의 의미를 알지는 못하나이다.”(니파이전서 11:17)

  33. 마찬가지로 문화적 전통도 교리나 정책이 아니다. 전통은 교리와 정책을 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유용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참된 원리에 기초하지 않는 경우에는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키우지 못하거나 영생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전통을 피해야 한다.

  34. 교리와 성약 15:5; 88:77~78 참조.

  35. 교리와 성약 50:21~23 참조.

  36. 2023년 2월,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에서 승인한 “교리적 순수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리” 문서에서 발췌함.

  37. 니파이전서 15:14 참조. 주님은 당신의 종들에게 복음의 핵심이 아닌 교의나 개념에 집중하지 말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너는 교의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말고, 회개와 구원자를 믿는 신앙, 그리고 침례에 의한 죄 사함 그리고 불에 의한 참으로, 성신에 의한 죄 사함을 선포할지니라.”(교리와 성약 19:31)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 희생의 은사에 초점을 맞추도록 합시다. 물론 우리 삶의 경험이나 다른 이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 대화의 주제가 가족이든, 봉사든, 성전이든, 또는 최근의 선교 사업이든, … 모든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리아호나』, 2020년 11월호, 90쪽)

  38. 교리와 성약 28:2~3, 8 참조. 선지자 앨마는 복음을 전파하도록 지명된 사람들에게 “자기가 가르친 것과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으로 말하여 진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가르치지” 말라고 권고했다.(모사이야서 18:19)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표준 경전에 담긴 교회의 기본적인 교리와 교리를 선포하는 책임을 지고 있는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가르쳐야 합니다.”(“주님께서 수확을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총관리 역원과 함께하는 저녁 모임, 1998년 2월 6일], 『세미나리를 가르침: 예비 독서 자료』[2004], 96쪽,)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이렇게 간증했다. “고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그리스도 교리를 확립하거나 교리적 차이를 바로잡는 일은 주님께 사도 권세를 받은 분들이 하늘로부터 받는 계시와 관련된 것입니다.”(“그리스도의 교리”,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86쪽)

  39. 고린도후서 13:1; 니파이후서 11:3; 이더서 5:4; 교리와 성약 6:28 참조.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몇십 년 전, 한 교회 지도자가 우리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을 때 자신의 신앙에 의구심을 느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교리를 지배하는 중요한 원리가 한 가지 있습니다.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를 이루는 열다섯 명 모두가 교리를 가르친다는 점입니다. 교리는 한 말씀의 모호한 소절에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원리는 수시로, 여러 사람을 통해 가르쳐집니다. 우리 교리를 깨닫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신앙의 시련”,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41쪽)

    크리스토퍼슨 장로도 이와 비슷하게 가르쳤다. “우리는 과거든 현재든, 교회 지도자가 하는 말씀 모두가 교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지도자가 특정한 경우에 한 특정 발언은 비록 사려 깊은 발언이라 하더라도, 보통 개인적인 견해일 뿐 교회 전체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교회 전체에 효력을 미치지도 않는다는 것이 교회의 통념입니다.”(“그리스도의 교리”,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88쪽)

  40. 제3니파이 11:32, 40 참조.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교회의 교리를 순수하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 저는 이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 교리적인 가르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크고 사악한 거짓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 [1997], 620)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경고했다. “선지자의 가르침에서 몇 문장을 골라 자신의 정치적 안건이나 기타 개인적인 목적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정치적이든 금전적이든 그 밖의 것이든, 사적인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선지자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은 선지자를 따르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조종하려는 것입니다.”(“Our Strengths Can Become Our Downfall” [Brigham Young University devotional, June 7, 1992], 7, speeches.byu.edu)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이렇게 경고했다. “교리는 성신이 그것의 참됨을 확인해 줄 때 권능을 갖게 됩니다. … 성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된 교리를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성신은 진리의 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해석을 피할 때 성신의 확언이 임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무언가 새롭거나 자극적인 것을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교리만을 가르치도록 주의할 때 우리는 성신을 동반자로 맞이하게 됩니다. 거짓 교리에 접근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간결하게 가르치겠다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안전은 바로 그와 같은 간결함에서 생겨나며 그로 인해 잃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교리를 가르치는 일이 미치는 권세”, 『리아호나』, 1999년 7월호, 86쪽)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영적 발전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십시오. 이성은 계시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추측은 우리에게 더 큰 영적 지식을 가져다주기보다는 속임수로 이끌거나 이미 받은 계시에 집중하는 우리 마음을 방해하기도 합니다.”(“여러분의 신성한 성품과 영원한 운명”, 『리아호나』, 2022년 5월호, 70쪽)

  41. 마태복음 23:23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경고했다. “진리의 일부분만 가져다가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대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 그리스도의 복음에 계시된 모든 원리는 구원의 계획에 필요하며 필수적입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설명했다. “복음 진리의 전체 계획에서 이 중 어느 하나를 골라내어 그것을 특별한 취미로 삼고, 우리의 구원과 발전을 위해 그것에 의존하는 것은 좋은 정책도 아니고, 올바른 교리도 아닙니다. … 그것들 모두가 필요합니다.”(Gospel Doctrine, 5th edition [1939], 122)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복음의 원리에는 조화가 필요합니다. 각각의 원리를 서로 분리하거나 고립시키면, 교리를 해석하고 실천하는 데 조화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은 만일 십계명 중 일곱 번째 계명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면 육욕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공경을 강조하고 있는 다섯 번째 계명은 만일 첫 번째 계명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공경하기보다는 잘못을 행하는 부모에 대해 무조건적인 복종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 ‘성신에 감동되었을 때에는 제때에 날카롭게 꾸짖’는 것과 인내는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교리와 성약 121:43]”,(“보라, 원수는 뭉쳐 있도다 『성도의 벗』, 1993년 7월호, 78쪽)

    매리온 지 롬니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님이 명하신 대로 경전이 가르치는 바를 알아내기 위해 [경전]을 연구하는 것은 미리 정해진 결론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할 구절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경전을 뒤지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Records of Great Worth,” Ensign, Sept. 1980, 3)

  42. (고린도전서 2:4; 모로나이서 6:9 참조)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그것이 성신의 권능을 통해 영적인 교화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전달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권고 중에 ‘영 곧 진리를 가르치도록 보냄을 받은 보혜사로 말미암아’ 복음을 가르치라고 하신 것보다 더 단호한 권고는 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우리가 ‘진리의 영으로’ 복음을 가르치는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는가? 만일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할진대,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니라’라고 경고하십니다.[교리와 성약 50:14, 17~18] … 만물을 살게 하는 하늘로부터 오는 영이 없이는 어떤 영원한 배움도 얻을 수 없습니다. … 그것이 우리 회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입니다. … 그들은 자신의 신앙이 강화되고 소망이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의 선한 말씀으로 양육되고 하늘의 힘으로 강화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26쪽)

  43. 앨마서 13:23 참조. 러셀 엠 넬슨 회장은 하나님 아버지에 관한 말씀에서 이렇게 간증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아들을 수 없도록 놀라울 정도로 명백하게 말씀하십니다.”(“그의 말을 들으라”,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89쪽)

  44. 시편 26:3; 로마서 13:10; 고린도전서 13:1~8; 요한1서 3:18 참조.

  45. 시편 40:11 참조.

  46. 로마서 8:16 참조.

  47. 사무엘상 2:3; 마태복음 6:8; 니파이후서 2:24; 9:20 참조.

  48. 창세기 17:1; 예레미야 32:17; 니파이전서 7:12; 앨마서 26:35 참조.

  49. 예레미야 31:3; 요한1서 4:7~10; 앨마서 26:37 참조

  50. 니파이후서 9장; 교리와 성약 20:17~31; 모세서 6:52~62 참조.

  51. 요한복음 3:16; 요한1서 4:9~10 참조.

  52. 요한복음 8:29; 제3니파이 27:13 참조.

  53. 요한복음 15:12; 요한1서 3:11 참조.

  54. 누가복음 22:39~46 참조.

  55. 요한복음 19:16~30 참조.

  56. 요한복음 20:1~18 참조.

  57. 고린도전서 15:20~22; 모사이야서 15:20~24; 16:7~9; 교리와 성약 76:16~17 참조.

  58. 사도행전 11:17~18; 디모데전서 1:14~16; 앨마서 34:8~10; 모로나이서 6:2~3, 8; 교리와 성약 19:13~19 참조.

  59. 마태복음 11:28~30; 고린도후서 12:7~10; 빌립보서 4:13; 앨마서 26:11~13 참조.

  60. 마태복음 16:18~19; 에베소서 2:20 참조.

  61. 마태복음 24:24; 사도행전 20:28~30 참조.

  62. 교리와 성약 20:1~4; 21:1~7; 27:12; 110; 135:3; 조셉 스미스—역사 1:1~20 참조.

  63. 교리와 성약 1:14, 38; 43:1~7; 107:91~9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