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 『주제 및 질문』(2023)
개요
자애
자애는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이다. 자애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자녀들에 대해 지니신 사랑이자, 사람의 자녀들이 서로에 대해 지녀야 하는 사랑이다. 이것은 가장 높고 고귀하고 강한 사랑이며, 영혼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다.
자애는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 즉 “영원한 사랑”이다. 선지자 몰몬은 이렇게 가르쳤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것을 구하지 아니하며,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자애의 완전한 모범이시다.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그분은 항상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셨고, 복음을 가르치셨으며, 가난하고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연민을 보이셨다. 그분의 무한한 속죄는 그분이 보이신 자애의 절정이었다. 그분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오래 참음, 친절, 그리고 이타심이 담긴 가장 위대한 행동이었다.
구주께서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가족을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구주를 모범으로 삼고, 변함없는 연민과 인내와 자비를 보이며 그분처럼 사랑하고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