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로마서 2~3장


로마서 2~3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의롭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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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 from the 2019 ComeUntoChrist.org Video.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사랑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통해 그들이 단합하도록 돕고 싶었다. 유대인 개종자와 이방인 개종자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과 그분의 속죄의 축복을 받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필요했다. 이 과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모두가 죄를 용서받을 필요성, 즉 의롭게 될 필요성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각 개인에게 집중하기. 가르치는 일의 어려움 중 한 가지는 환경이나 관심, 또는 소망이나 어려움이 각자 다른 학생들의 필요에 맞추는 일이다. 성신은 여러분이 수업을 모든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조정하도록 도울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상황에 있는 각 학생을 도우실 수 있는 구주께로 학생들을 인도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3 신약전서』의 로마서 1~6장 공과에서 찾을 수 있는 정의를 읽어 오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의롭게 됨’과 ‘은혜’와 같은 단어에 대한 정의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할 준비를 해 오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다음 장면을 묘사하는 것을 들으면서 학습 일지(또는 칠판)에 그림으로 그려 보라고 한다.

여러분이 고대하던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상상해 본다. 그러나 길을 따라가다가 여러분은 길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나 벽을 만난다. 이 장벽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게 길을 막고 있고 여러분의 힘으로는 통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목적지에 ‘하나님의 면전’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 여러분은 왜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는가?

바울 시대의 교회 회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가진 한 가지 공통점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면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로마서 2~3장을 공부하면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께서 하신 일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단어를 정의하면 학생들이 경전 구절의 배경과 내용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로마서의 구절들을 읽을 때 참조할 수 있는 곳에 이러한 정의를 게시하면 좋을 것이다. 한 구절을 함께 읽으면서 그 구절의 단어에 정의를 대입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또한 학생 준비에서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다.

로마인들을 향한 바울의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다음의 정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롭게 됨, 의롭게 되다, 의로워지다: “죄에 대한 형벌에서 사면되어 죄가 없다고 선언되는 것. 사람은 구주에 대한 신앙을 통하여 그분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이 신앙은 회개와 율법 및 복음의 의식에 대한 순종에 의해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인류가 회개하여 의롭다 함을 얻거나 또는 그들이 얻게 될 형벌에서 사면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경전 안내서, “ 의롭게 됨, 의롭게 되다 ”,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신앙: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도록 사람을 인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과 신뢰.” (경전 안내서, “ 신앙 ,”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율법: 이 용어는 모세의 율법과 그와 관련된 외적인 행동 또는 “행위”를 가리킨다.(“8월 7일~13일. 로마서 1~6장: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3 신약전서』 참조; 또한 경전 안내서, “ 모세의 율법 ”,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참조)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축복, 자비, 도움, 힘.(경전 안내서, “ 은혜 ” 참조)

로마서 3장 10~12절, 20~23절을 읽고 바울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있는 장벽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찾아본다.

  • 바울의 가르침에 나오는 어떤 문구가 이러한 장벽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여러분의 그림에 있는 장벽에 이러한 문구들을 적는다.제일회장단에서 봉사하던 당시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이 하신 다음 말씀을 읽고 장벽이 나타내는 것을 좀 더 이해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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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portrait of Elder Dieter F. Uchtdorf of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2006. Called as Second Counselor in the First Presidency, 3 February 2008. Made official portrait in 2008 replacing portrait taken in 200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로마서 3:23]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니파이전서 15:34]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면전에 돌아가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설혹 온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섬긴다 하더라도, 우리는 “무익한 종”[모사이야서 2:21]이므로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국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마련할 수 없습니다. 공의의 요구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으며, 우리는 스스로 이 장벽을 넘을 힘이 없습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은혜의 은사”,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08쪽)

학생들은 또한 자신의 그림의 장벽에 ‘공의의 요구’를 추가할 수 있다.

여러분이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나 극복하고자 애쓰는 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기에서 “주해 및 배경 정보” 부분에 있는 우흐트도르프 장로의 말씀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로마서 3장 24~28절을 읽고 우리가 의롭게 됨을 얻거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 바울이 무엇을 가르쳤는지 알아본다.

학생들에게 이 주제나 구절들에 대해 깨달은 점이나 궁금한 점을 나누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화목제물”(25절)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학생들이 이 구절에 나오는, 다음과 같이 굵은 글씨로 표시된 진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구절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를 충실히 받아들일 때 모든 인류가 그분의 은혜를 통해 의롭게 될 수 있다.

   

  • 여러분은 이 진리를 숙고할 때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어떻게 우리가 자신의 죄와 불완전함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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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portrait of Elder Dieter F. Uchtdorf of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2006. Called as Second Counselor in the First Presidency, 3 February 2008. Made official portrait in 2008 replacing portrait taken in 2004.

구주의 무한한 속죄는 우리가 자신의 범법과 불완전함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범법과 불완전함을 곱씹으며 돌이킬 수 없다거나 절망적이라고 느끼는 대신, 그것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개라는 정결하게 하는 은사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죄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피조물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의 실패는 우리를 규정짓는 대신 우리를 정련해 줍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리아호나』, 2021년 5월호, 9쪽)

다음 질문은 학생들이 학습 일지에 개인적으로 답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 여러분이 자신의 실수와 불완전함을 바라보는 관점은 우흐트도르프 장로가 설명한 관점과 비교할 때 어떤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장벽을 극복하도록 어떻게 도와주시는지 그림에 그려 넣는다.

  •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구원을 받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관점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

  • 이 과에서 배운 것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것을 깨닫거나 느꼈는가?

주해 및 배경 정보

어떻게 하면 ‘의롭게 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의롭게 됨’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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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Elder D. Todd Christofferson. Photographed in March 2020.

“그분의 위대한 속죄 희생의 무한한 가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목적에 부응”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 고통을 당하심으로써 공의의 요구를 충족하신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용서를 받습니다. … 그분께서는 율법을 저버리지 않으면서 우리의 죄를 없애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용서받고 그분과 함께 의로운 상태에 거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과 같이 죄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는 율법과 공의로 지지받고 보호받습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의로워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의로워진 사람을 우리는 용서받아 죄 없는 사람이라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D. Todd Christofferson,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Ensign, June 2001, 20)

세상은 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가?

 

죄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방해했는가?

제일회장단의 일원이었을 때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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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portrait of Elder Dieter F. Uchtdorf of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2006. Called as Second Counselor in the First Presidency, 3 February 2008. Made official portrait in 2008 replacing portrait taken in 200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므로]”( 로마서 3:23) 부정적인 힘이 우리를 유혹하여 진로에서 이탈하게 할 것임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필멸의 세상에 오기 전에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분이 우리에게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신 이유입니다. 자비로운 참된 회개의 과정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고, 우리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요한복음 3:16) 수 있습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몇 도의 차이”,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60쪽)

바울이 말한 “이방인이 …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한다]”는 무슨 의미인가? (로마서 2:14)

“바울은 일부 이방인들이 … 선천적으로 도덕적인 삶을 산다는 것을 인정했다. … 이런 이방인들은 그리스도의 빛을 따르고 있었다. 이 빛은 ‘모든 사람의 삶의 유익을 위한 영향력이다.(요한복음 1:9, 교리와 성약 84:46~47)’[경전 안내서, “ 빛, 그리스도의 빛 ”,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그들에게는 모세 율법이 없었지만, 바울은 그들이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었다고 말했다.(로마서 2:15)”(『신약전서 학생 교재』[2018], 로마서 1~3장, 337쪽)

보충 학습 활동

마음에서 우러나는 순종

한 학생에게 로마서 2장 28~29절을 읽어 달라고 하고, ‘유대인’이라는 단어를 ‘후기 성도’로, ‘할례’라는 단어를 ‘성약’으로 바꾸어 보게 한다. 이렇게 바꾸어 보면 우리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어떤 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교회의 회원으로서 우리가 하는 일 중 “마음[과] 영[으로]”(로마서 2:29) 행했을 때 더 의미 있고 강력한 힘을 지니는 일의 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8월 7일~13일. 로마서 1~6장: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와서 나를 따르라—주일학교: 2023 신약전서』에서 발췌)

회복된 경전에 나오는 ‘의롭게 됨’에 관한 교리

‘의롭게 됨’의 교리는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에서도 가르친다. 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니파이후서 2장 5~8절 또는 교리와 성약 20편 29~31절을 읽고 ‘의롭게 됨’에 대한 통찰을 찾아보게 할 수 있다.

모세의 율법에 대한 유대인 성도들의 믿음

다음은 바울이 서한을 보냈던 로마 성도들 중 일부의 믿음을 나타내는 상황을 가정하여 만든 시나리오이다. 바울이 언급한 잘못된 관념들 중 일부를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애셔는 로마에서 2대째 살고 있는 충실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 모세의 율법을 충실히 따르라고 배웠다. 그의 가족은 의식과 외적인 행위와 모세 율법의 의례에 따라 살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항상 믿었다. 애셔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웠을 때 그분이 바로 자신들이 고대하던 메시야라고 믿게 되었다. 그들은 침례를 받았지만 엄격한 순종이 구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살았다.

  • 애셔와 그의 가족이 배워야 할 진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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