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께 일해요
2021년 3월호


함께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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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일하는 소년과 엄마

케일럽은 삽을 꼭 쥐었어요. 이제 정원에서 일할 시간이었어요!

케일럽은 엄마를 도와 정원 일에 쓸 도구들을 옮겼어요. 흙을 고를 작은 갈퀴도 있고, 엄마가 쓰실 삽도 있었어요. 이제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어요.

엄마와 케일럽은 정원으로 들어갔어요. 우와! 정원은 잡초로 무성했어요! 짧고 뾰족한 풀도 있고, 길고 성긴 풀도 있었어요. 정말 잡초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하지만 케일럽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어요. 케일럽은 바로 일을 시작했어요. 케일럽이 삽으로 잡초 뿌리를 파내면, 엄마가 잡초를 뽑아 올리셨어요. 정말 멋진 팀이었죠! 산더미 같은 잡초 더미가 금방 만들어졌어요.

잠시 쉬는 시간이 되었어요. 케일럽은 물을 벌컥벌컥 많이 마셨어요.

“잡초를 다 뽑고 나면 뭘 할 거예요?” 케일럽이 물었어요.

엄마는 손에 묻은 흙을 털어 내셨어요. “잡초를 다 뽑으면, 씨앗을 심을 수 있어. 토마토나 콩 같은 거.”

“옥수수도요?” 케일럽이 물었어요. 케일럽은 옥수수를 좋아해요.

“그럼, 당연하지.”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옥수수를 빠뜨리면 안 되지!”

케일럽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자, 이제 다시 일하러 가요.” 케일럽은 삽을 다시 들었어요. 옥수수 심을 자리를 만들어야 했어요.

케일럽은 흙을 파고 또 팠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케일럽은 열심히 했어요. 케일럽은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는 아이니까요. 엄마와 케일럽은 잡초를 또 한 무더기 뽑아냈어요. 또 한 무더기, 또 한 무더기, 잡초가 정말 많았어요!

마침내 잡초 뽑기가 끝났어요. 케일럽은 잔디 위로 벌러덩 드러누웠어요. 너무 피곤했거든요! 엄마도 옆에 나란히 누우셨어요.

“우리 케일럽이 오늘 정말 열심히 했네.”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엄마 혼자 했으면 하루 종일 걸렸을 거야. 케일럽이 도와줘서 재미있게 빨리 끝났어.”

케일럽은 함박웃음을 지었어요. 케일럽은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함께 일하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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