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 번에 복숭아 하나씩
2021년 6월호


친구가 친구에게

한 번에 복숭아 하나씩

앰버 힐리와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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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따는 소녀

어린 시절에 저희 자매는 부모님을 따라 교회 소유의 과수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복숭아를 따는 것을 도왔습니다. 우리는 높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두꺼운 잎을 헤치고 복숭아를 땄습니다.

처음에는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복숭아의 솜털 때문에 금세 팔이 간지러워졌습니다! 우리는 엄마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하기 싫어요. 그만하고 싶어요.”

엄마는 이 복숭아들이 모두 어디로 가는지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모른다고 말씀드리자 엄마는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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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하는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이 복숭아로 통조림을 만들 거야. 그리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통조림들을 나누어 주지. 우리 교회는 매년 그렇게 수천 개의 통조림을 기부하거든.”

순간, 간지러운 팔에 대한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음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사다리를 올라가서 솜털 달린 주황색 과일을 땄습니다.

올해 우리는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에 참여하라는 권유를 드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입니다. 어린이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돕습니다. 처음에는 자그마한 봉사가 그리 대수로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봉사할 방법을 찾는다면, 그러한 봉사들이 모여 정말 훌륭한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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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 Magazine, Global 2021/06 Jun

삽화: 토비 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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