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기도

제인 맥브라이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

쾅! 밖에서 천둥이 쳤어요. 알렉시스는 이불 밑으로 숨었어요. 하지만 천둥은 멈추지 않았어요. 알렉시스는 벌벌 떨었어요. 알렉시스는 일어나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 무서워요.” 알렉시스가 말했어요.

아빠는 알렉시스를 꼭 안아 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정말 무섭겠구나. 폭풍우는 정말 무섭지. 하지만 우리는 집 안에 있어서 안전해.”

알렉시스는 아빠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지금은 별로 안전한 것 같지 않아요. 우리 같이 기도할까요?”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알렉시스는 아빠와 함께 무릎을 꿇었어요. 아빠는 손을 뻗어서 기도하는 동안 알렉시스의 손을 잡아 주셨어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알렉시스가 폭풍 속에서도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알렉시스는 아빠의 손을 꼭 잡았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이제 더는 무섭지 않았어요.

“기분이 나아졌어요.” 알렉시스가 말했어요.

“다행이다. 이제 다시 침대에 눕자.”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알렉시스는 침대 속으로 들어갔고, 아빠는 이불을 턱 밑까지 끌어 덮어 주셨어요. 그리고 알렉시스의 이마에 뽀뽀를 해 주셨어요.

“사랑해요, 아빠. 같이 기도해 주셔서 고마워요.” 알렉시스가 말했어요.

아빠가 빙그레 웃으셨어요. “당연한 일인데 뭘. 아빠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