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매트와 맨디
2022년 8월호


매트와 맨디

나무 아래에 기운없이 앉아있는 매트를 보는 맨디

왜 그래?

슬퍼 보이는 매트

그게… 그냥 이 세상에는 나쁜 게 너무 많은 것 같아.

친절하게 미소짓는 맨디

맞아, 가끔은 무섭기도 해.

매트 옆에 앉는 맨디

나는 세상에는 아직 좋은 점이 많다는 걸 기억하면 괜찮더라.

도움을 주었던 이웃을 떠올리는 맨디

우리 집 나무가 폭풍에 쓰러졌을 때 우리를 도와준 이웃 사람들처럼 말이야.

기부 물품을 모았던 것을 떠올리는 맨디

또, 우리 학교에서 집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물건을 모은 적도 있었지.

매트의 어깨에 손을 올린 맨디

우리 둘만 움직여도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어.

같이 방법을 생각해 볼까?

삽화: 매트 스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