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파티
“친구들이 재미있어 할까요?” 마야가 물었어요.
“사회적인 목표로 뭘 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야가 말했어요. 마야는 소파에 앉아 『어린이 안내서』를 훑어보았어요.
“거기 있는 아이디어 중에는 마음에 드는 게 없니?” 엄마가 물으셨어요.
“다른 사람들을 환영해 준다는 목표는 재밌어 보여요. 새로 온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도 인사하도록 도와주라고 나와 있어요.”
마야가 책자를 보다 고개를 들었어요. “그런데 누구를 환영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와 함께 기도해 주실래요, 엄마?”
엄마는 마야 옆에 앉으셨고, 마야가 기도를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누구를 환영해 줄 수 있을지 알도록 도와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를 마친 후, 마야는 친구인 제이든이 떠올랐어요. 제이든은 자기 할머니 댁에 놀러 올 때마다 마야랑 함께 놀았던 친구예요. 이제 제이든은 얼마 전부터 아예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할머니 댁에서 살고 있어요.
“제이든은 어떨까요?” 마야는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제이든네 식구들은 이곳 아이들을 아직 잘 모를 것 같아요. 제가 제이든네 가족을 환영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 어떻게 하고 싶니?” 엄마가 물으셨어요.
마야는 잠시 생각한 후 이렇게 말했어요. “우정 파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회 아이들도 초대해서요.”
“참 좋은 생각이구나.”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마야와 엄마는 파티 날짜를 정한 다음, 제이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리고, 초등회 친구들도 초대했어요. 이제 재미난 계획을 세울 차례였어요! 마야와 엄마는 게임 몇 가지를 생각해 냈어요. 그리고 간식거리랑 장식품도 많이 만들었어요.
드디어 파티 날이 되었어요. 마야는 제이든과 동생들이 초등회 어린이들을 만나게 될 걸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친구들이 재미있어할까요?” 마야가 물었어요.
“물론이지.”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곧 사람들이 도착했어요. 제이든과 동생들은 모두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요. 어린이들은 게임을 하고, 간식을 먹고, 서로 친구가 되었어요. 마야는 모두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고마워!” 파티가 끝난 후, 제이든이 말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
마야가 방긋 웃음을 지었어요. 마야는 제이든네 가족들이 환영받고 사랑받는다고 느끼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뻤어요. 우정 파티는 성공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