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교실에서 내 의견을 말해요

엘리스 엘즈워스 호르만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

아이들이 축구를 하던 중에 호루라기를 부는 코치

점심시간이다! 30분 후에 다시 연습을 시작할 거야.

점심을 먹으며 휴대폰을 보는 아이들

한 소년이 다른 소년에게 휴대폰에 나온 무언가를 보여줌

야, 이것 좀 봐.

당황스러워 보이는 소년

우린 그런 거 보면 안 돼.

다른 소년을 비웃는 두 소년

너 아직 어린애구나.

잠옷을 입고 침대로 들어가는 소년

그날 밤 …

아들, 축구 교실에서 있었던 일을 잠깐 이야기할까?

침대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소년을 위로하는 부모님

같은 축구 교실에 다니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전화하셨어. 몇몇 아이들이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았다고 하시더구나.

맞아요. 저는 보지 않으려고 했어요.

미소짓는 부모님을 보고 안심하는 소년

우리도 알아. 그분이 너는 자리를 떠났다고 말씀해 주셨거든.

침대에서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소년

그곳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니?

그런 사진들이 왜 나쁜 것인지 전부터 같이 이야기했었잖아요. 그리고 그런 사진을 보니 마음이 불편했어요.

침대에 누운 소년에게 뽀뽀하는 아빠

그건 그 일이 옳지 않다는 것을 성신이 말씀해 주시는 방법이지.

우린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침대에 누운 아들과 이야기하는 엄마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언제든 우리에게 이야기해도 된단다. 알았지?

네. 같이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삽화: 케이티 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