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4년 7월호, 34쪽.
마고와 파올로
멋지구나! 내일 독후감 발표 준비는 다 한 거니?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면 긴장돼요.
잘할 거야! 넌 열심히 준비했고, 또 노력했잖니. 네가 침착하게 해내도록 기도로 도움을 구하자꾸나.
이튿날 …
수고했구나, 파올로! 할머니가 네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었단다.
그런데 발표는 망쳤어요! 포스터도 떨어트리고 말도 횡설수설했어요.
최선을 다했잖니. 그것만으로도 축하할 만하단다. 네가 무얼 배웠는지 알려 주렴!
잘했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나도 그 책 읽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