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폴의 호박
2015년 10월호


어린 친구들을 위하여

폴의 호박

글쓴이는 미국 유타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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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호박

폴은 아빠를 도와 정원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폴은 에릭 형도 함께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형은 선교 사업을 하느라 멀리 있었습니다.

“저는 절대 에릭 형처럼 크지 못할 거에요.” 폴이 말했어요. “어떻게 하면 형처럼 선교 사업을 나갈 수 있나요?”

“걱정하지 마라.”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클 거야.”

아빠는 폴에게 호박 씨앗을 조금 주셨어요. 아빠는 폴이 씨를 심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이 작은 씨앗이 자라면 커다란 호박이 될까요?” 폴이 물어보았어요.

“네가 잘 돌봐주면.”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폴은 매일 나가서 정원을 보았어요. 폴이 물을 주자, 머지않아 작은 새싹이 나왔어요. 잎이 더 커졌습니다. 폴은 잡초를 조심스레 뽑아 주었어요.

가을이 되자 폴의 호박 덩굴이 무성해졌어요. 커다란 주황빛 호박도 있었습니다!

폴은 아빠를 모셔와 보여드렸어요. “호박 덩굴을 잘 돌봐주었구나!”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네! 그리고 저도 잘 돌볼 거에요, 저도 커질 수 있게 말이에요.” 폴이 활짝 웃었어요. “그리고 커지면, 저도 에릭 형처럼 선교 사업을 나갈 수 있어요!”

삽화 에이미 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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