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표현하는 법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1992년 4월 연차 대회 말씀에서 발췌함.

저는 우리의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에 대해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속죄는 모든 복음 진리의 근거가 되는 기초입니다. …

감사란 고맙게 여기는 마음과 행동으로서,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감사를 통해] 우리를 들어 올려 주며 강화해 주는 다른 사람의 친절한 행동이나 봉사나 보살핌을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배은망덕은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협조하거나 도와주었을 때 그것을 인식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태도이며 더 심한 경우에는 도움받은 것을 알면서도 개인적으로나 공식적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는 태도입니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감사의 표현과 느낌에는 정결하게 하거나 [치유하는 아름다운 특성]이 담겨 있습니다. 감사는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에게 똑같이 온정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는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들로 인해 우리 영혼이 병들지 않게 해 줌으로써 고요한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감사는 역경과 실패의 고통을 이겨 내게 하는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매일 드리는 감사는 과거에 우리가 소유하고 있던 것이나 미래에 우리가 소유하기를 원하는 것과 비교하지 않고 현재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와 재능을 인식하고 감사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은사와 재능을 통해 도움과 협조를 받을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감사는 신성한 원리입니다.

“범사에 주 네 하나님께 감사할지니라.”(교리와 성약 59:7)

이 성구는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즉 온 생애 동안 일어나는 좋은 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험과 신앙에 보탬이 되는 … 궂은일과 도전에 대해서도 감사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리에게 경험이 [될 것임을] 깨닫고 우리의 삶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우리가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할 때, 이것은 진실로 신앙을 나타내 보이고 감사를 드리며 우리 생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에 대해 참된 감사를 느끼며,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 그러한 감사의 느낌을 기도로 표하기를 …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