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장: 순종,” 복음 원리 (2009), 200–206
“제35장,” 복음 원리, 200–206
제35장
순종
우리는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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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기꺼이 순종하는 것은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가?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한 율법사가 이렇게 질문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6~40)
이 성구에서 우리는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배울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셨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요한복음 14:21)
우리는 각자 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형벌을 두려워해서인가? 선한 삶에 대한 보상을 바라기 때문인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들에게 봉사하고 싶어서인가?
계명에 전혀 순종하지 않는 것보다는 형벌이 두려워서라도 순종하는 것이 더 낫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순종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할 것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아낌없이 축복하실 수 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주는 …… 끝까지 의와 진리로 나를 섬기는 자를 존귀하게 하기를 기뻐하노라.”(교리와 성약 76:5) 순종은 또한 우리가 발전하고 좀 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명을 받을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마지못해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을 잃게 된다.(교리와 성약 58:26~2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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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순종하고자 하는 소망을 키울 수 있을까?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순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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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기 위해 주님의 목적을 항상 이해해야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영생과 승영을 준비한다. 때때로 우리는 특정한 계명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유를 모르고도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과 신뢰를 증거해 보이는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라는 명을 받았다. 어느 날 천사가 아담에게 나타나서 왜 제물을 바치느냐고 그에게 물었을 때, 아담은 그 이유를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는 주님께서 명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이다.(모세서 5:5~6 및 본 장에 있는 그림 참조)
러자 천사는 아담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장차 오실 구주에 대해 말해 주었다. 성신이 아담에게 임하였으며, 아담은 마지막 세대에 이르기까지 지상의 모든 주민에 관하여 예언했다.(모세서 5:7~10; 교리와 성약 107:56 참조) 아담이 이러한 지식과 큰 축복을 받은 것은 그가 순종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방편을 마련하실 것임
우리는 몰몬경에서 니파이와 그의 형들이 주님으로부터 매우 어려운 임무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니파이전서 3:1~6 참조) 니파이의 형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어려운 일을 명하셨다며 불평했다. 그러나 니파이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 이는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이 그가 명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길을 예비하실 것이 아니고는 아무 명령도 주지 아니하심을 내가 앎이니이다.”(니파이전서 3:7)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 때 우리는 니파이가 한 그 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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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여러분이 그분께 순종하도록 방편을 마련하셨던 때는 언제였는가?
순종하기에 너무 작거나 큰 계명은 없음
때때로 우리는 어떤 계명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경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던 나아만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나아만은 무서운 병에 걸려 선지자 엘리사에게 치유를 부탁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까지 여행하였다. 나아만은 그의 나라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이었으므로, 엘리사가 직접 자신을 맞이하러 나오는 대신에 종을 보냈을 때 매우 노하였다. 나아만은 요단 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전갈을 받고 더욱 노하였다. “다메섹 강[은] ……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라고 말하고 격노하여 떠났다. 그러나 나아만의 종이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그러자 현명한 나아만은 하찮게 보이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래서 그는 요단 강에서 몸을 씻고 병을 고쳤다.(열왕기하 5:1~14 참조)
때때로 우리는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니파이의 형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일이 어려운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도 니파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순종하도록 방편을 마련하시지 않고는 어떠한 계명도 주시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셨을 때, 그것은 “어려운 일”이었다.(창세기 22:1~13; 또한 본 교재 제26장 참조)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해 주셨던 아들 이삭을 낳기까지 오랜 세월을 기다렸다. 그가 어떻게 아들을 그런 식으로 잃을 수 있겠는가? 이 계명은 아브라함에게 대단히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기꺼이 행해야 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 이런 규칙을 세웠다. 주님께서 명하시면 행한다.”(주님께서 명하시면 행한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년], 160쪽) 이것은 우리의 규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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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그다지 중요하게 보이지 않았던 계명에 순종하여 축복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것은 언제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께 순종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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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아버지께 순종하신 어떠한 예를 알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는 위대한 본보기이시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6:38) 그분은 온 생애를 아버지께 순종하는 데 바치셨지만 그 일이 그분에게 항상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인간과 마찬가지로 모든 면에서 유혹을 받으셨다.(히브리서 4:15 참조)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분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
예수님은 모든 일에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를 구원해 주실 수 있게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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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의 모범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순종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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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거나 불순종하는 것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늘 왕국은 율법으로 다스려진다. 우리가 어떤 축복을 받을 때에는 그 축복이 근거하는 율법에 순종하였기 때문에 받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130:20~21; 132:5 참조) 주님은 우리에게 순종하고 근면하면 지식과 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130:18~19 참조) 우리는 또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예레미야 7:23~24 참조) 반면에 불순종은 실망을 주고 축복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내가 누구이기에, 주가 이르노라, 약속을 하고서 이루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명령하나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매, 나는 취소하며, 그들은 복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면 그들이 그 마음에 이르기를, 주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였으므로 이것은 주의 일이 아니라 하는도다.”(교리와 성약 58:31~3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그분은 그분께서 하신 약속을 이루신다. 베냐민 왕은 그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과연 그가 너희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가 행할 것을 너희에게 요구하시거니와, 이에 대해 만일 너희가 행하면 그가 실로 즉시 너희를 축복하시나니.”(모사이야서 2:24)
순종하는 이들은 영생을 얻음
주님은 이렇게 권고하셨다. “만일 네가 나의 계명을 지키고 끝까지 견디면, 너는 영생을 얻으리니, 이 은사는 하나님의 모든 은사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이니라.”(교리와 성약 14:7)
주님은 의와 진리 가운데서 끝까지 순종하는 이들이 받을 다른 축복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대저 이같이 주께서 이르시나니—나 주는 나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끝까지 의와 진리로 나를 섬기는 자를 존귀하게 하기를 기뻐하노라.
“그들의 상은 클 것이요, 그들의 영광은 영원하리로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는 모든 비밀, 참으로 옛날부터 나의 왕국의 감추어진 모든 비밀을 드러낼 것이요, 장차 임할 여러 시대 동안 나의 왕국에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나의 선하고 기쁜 뜻을 그들에게 알게 하리라.
“그러하도다. 영원한 기이함까지도 그들이 알게 될 것이요, 장차 임할 일들, 곧 많은 세대의 일들을 나는 그들에게 보여주리라.
“이에 그들의 지혜는 커질 것이요, 그들의 이해력은 하늘에 닿으리니 ……
“이는 나의 영으로써 내가 그들을 깨닫게 할 것이요, 나의 권능으로써 나의 뜻의 비밀, 참으로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속에 아직까지 들어온 적이 없는 것까지도 그들에게 알게 할 것임이니라.”(교리와 성약 7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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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견[딘다]”는 구절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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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이 좋지 않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복음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복음 원리에 충실하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보충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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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서 3:25(우리는 순종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지상에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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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22(순종이 제사보다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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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13; 요한복음 14:15; 로마서 6:16; 교리와 성약 78:7; 132:36; 신명기 4:1~40(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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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후서 31:7(예수 그리스도는 순종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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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1~4; 6:20~22; 7:1~3; 에베소서 6:1~3; 골로새서 3:20(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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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성약 21:4~6(선지자에게 순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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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29~32; 모사이야서 2:22, 41; 교리와 성약 82:10; 니파이전서 2:20(순종에 따른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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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성약 58:21~22; 98:4~6; 134:5~7(국가의 법률에 순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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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0:12; 교리와 성약 1:14; 93:39; 132:6, 39(불순종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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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후서 31:16; 교리와 성약 53:7; 마태복음 24:13; 누가복음 9:62(끝까지 견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