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장: 영원한 결혼,” 복음 원리 (2009), 218–23
“제38장,” 복음 원리, 218–23
제38장
영원한 결혼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임
남녀 간의 결혼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결혼을 금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성임된 자가 아니니, 결혼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정하여 주신 것임이니라.”(교리와 성약 49:15) 태초부터 결혼은 복음의 율법이었다. 결혼은 단지 현세 동안만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도록 계획되었다.
아담과 이브는 세상에 사망이 있기 전에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하나님께서 집행하셨다. 그들은 영원한 결혼을 했다. 아담과 이브는 자녀와 손자 손녀에게 영원한 결혼의 율법을 가르쳤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악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 성스러운 의식을 행할 권세가 지상에서 거두어졌다. 그러나 이제 복음이 회복되면서 영원한 결혼이 지상에 회복되었다.
-
남녀 간의 결혼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여 주신 것임을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
영원한 결혼은 승영에 반드시 필요함
-
결혼에 대한 주님의 교리는 무엇이며, 그것은 세상의 관점과 어떻게 다른가?
많은 세상 사람들은 결혼이 단지 사회 관습이며,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겠다는 합법적인 계약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후기 성도에게 결혼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의 승영은 다른 원리와 의식, 즉 신앙, 회개, 침례, 성신의 은사를 받는 것과 함께 결혼에 달려 있다. 우리는 결혼이 남녀 간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관계라고 믿는다. 이 성스러운 관계는 현세와 영원에서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그분과 같이 될 수 있도록 영원한 결혼의 율법을 주셨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해의 영광 안에는 세 하늘 곧 세 등급이 있느니라.
“가장 높은 것을 얻기 위하여서는 사람이 신권의 이 반차[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을 의미함]에 들어가야 하느니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것을 얻을 수 없느니라.”(교리와 성약 131:1~3).
영원한 결혼은 성전에서 올바른 권세로 집행되어야 함
-
왜 결혼은 성전에서 올바른 권세로 집행되어야만 영원해질 수 있는가?
영원한 결혼은 인봉의 권능을 소유한 사람이 집행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셨다. “만일 어느 남자가 …… 새롭고도 영원한 성약으로 말미암아 아내를 맞이하고 …… 기름 부음 받은 자로 말미암아 …… 인봉되면 …… 만일 [그들이 주님의] 성약에 거하[면] ……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 완전한 효력이 있[으리라.]”(교리와 성약 132:19)
영원한 결혼은 올바른 신권 권세로 집행될 뿐만 아니라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치러야 한다. 성전은 이러한 거룩한 의식이 집행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성전에서 후기 성도 부부는 성전 엔다우먼트를 받은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스러운 제단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결혼 성약을 맺고, 현세와 영원토록 남편과 아내로서 선포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신권을 소유하고 이 성스러운 의식을 행할 권세를 받은 사람이 집행한다. 그는 주님의 지시에 따라 행하고 그 부부에게 승영의 축복을 약속한다. 그는 부부에게 그 같은 축복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일들을 가르친다. 그리고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때 받게 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만일 우리가 성전에서 신권이 아닌 다른 권세로 결혼을 한다면, 그 결혼은 단지 현세만을 위한 결혼이 된다. 죽음 이후에 그 부부는 서로, 또는 자녀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영원한 결혼은 내세에서도 우리 가족이 지속될 수 있게 한다.
영원한 결혼의 유익
-
현세와 영원한 세상에서 받는 영원한 결혼의 축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후기 성도로서 우리는 순간이 아닌 영원한 관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결혼의 축복을 현세에서도 받을 수 있다. 그러한 축복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결혼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음을 안다. 사망은 우리를 서로에게서 단지 일시적으로만 갈라놓을 수 있다. 우리 스스로 불순종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것도 우리를 영원히 갈라놓을 수 없다. 이 지식은 우리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한다.
-
우리는 가족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음을 안다. 이 지식은 우리가 더욱 신중하게 자녀를 가르치고 훈련하도록 한다. 또한 그들에게 더 큰 인내와 사랑을 보이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더 행복한 가정을 갖게 된다.
-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방식으로 결혼했기 때문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면 우리의 결혼생활에 영이 가득 차고 넘치게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우리가 영원토록 누리는 축복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하나님의 해의 왕국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서 살 수 있다.
-
하나님과 같이 승영하여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영원한 관점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우리는 영원한 결혼을 준비해야 함
-
우리는 청소년들이 영원한 결혼을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결혼은 즉각적인 행복뿐만 아니라 영원한 기쁨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결정 중에서 가장 중요하며, 또 가장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혼은 직접 관련된 두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특히 그들의 자녀들과 그 자녀의 자녀들에게로 내려가며 여러 세대 동안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생과 영원을 위한 동반자를 선택할 때, 모든 결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 결정이 잘못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장 신중하게 계획하고 생각하며 기도하고 금식해야 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 [2006년], 193쪽)
영원한 결혼은 모든 후기 성도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미 일반 결혼을 한 사람들에게까지도 적용된다. 영원한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기도가 필요하다. 의롭게 생활하는 교회 회원들만이 성전에 들어가도록 허락된다.(교리와 성약 97:15~17 참조) 어느 날 갑자기 성전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결심하여 그날 성전에 들어가서 결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먼저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최소한 일 년 동안 교회 회원으로서 합당하고 활동적이어야 한다. 남자는 멜기세덱 신권을 소유해야 한다. 지부 회장 또는 감독이 우리와 접견을 하여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성전 추천서를 줄 것이다. 우리가 합당하지 못하다면, 그는 우리에게 조언을 하고 성전에 가기에 합당해지도록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감독 또는 지부 회장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으면 우리는 스테이크 회장 또는 선교부 회장과 접견을 해야 한다. 성전 추천서를 위한 접견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는다.
-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에 대한 신앙과 간증을 갖고 있습니까? 회복된 복음에 대한 확고한 간증을 갖고 있습니까?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을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로 지지하십니까? 그분만이 지상에서 모든 신권의 열쇠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
순결의 법에 따라 생활하십니까?
-
완전한 십일조를 내십니까?
-
지혜의 말씀을 지키십니까?
-
이웃과 정직한 거래를 하십니까?
-
여러분이 맺은 성약을 지키고, 성찬식과 신권 모임에 참석하며, 복음의 율법과 계명에 따라 생활하려고 노력하십니까?
성전 추천서를 요청할 때 여러분은 성전에 들어가는 것이 성스러운 특권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중대한 행위이며,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전에서 맺는 모든 성약에 순종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참되고 충실하면 승영에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2:19~20 참조) 성전 결혼은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측량할 수 없는 영원한 축복을 얻는 길이다.
-
우리는 젊은이들이 성전에서 결혼할 목표를 세우도록 격려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젊은이들이 성전 결혼을 준비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보충 성구
-
창세기 1:26~28(우리는 지상에서 생육하고 번성해야 함)
-
창세기 2:21~24(최초의 결혼은 하나님께서 집행하셨음)
-
마태복음 19:3~8(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
-
교리와 성약 132편(결혼 율법의 영원성)
-
교리와 성약 42:22~26(결혼 서약은 지켜져야 함)
-
야곱서 3:5~7(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충실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