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이렇게 선언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한복음 14:6) “[예수님의] 길은 이 생에서는 행복으로 인도하고 장차 올 세상에서는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살아 계신 그리스도: 사도들의 간증”, 리아호나, 2000년 4월호, 3쪽) 이 과에서는 모든 이에게 자신을 따르며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유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제자의 길을 걷는 것의 의미를 고찰할 것이다.
한 학생에게 목적지로 향하던 중에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거나 엉뚱한 길로 갔던 경험을 짧게 발표해 달라고 한다. 그런 후에 학생들에게 요한복음 14장 6절을 읽게 하고, 예수님께서 이 성구에서 가르치신 교리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발표해 달라고 한다. (각기 다르게 표현하더라도, 학생들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살기 위해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받으신 후에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셨으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도록 권유하셨다고 설명한다. 그때와 현재 구주를 따르는 사람들을 제자라고 부른다. 학생들에게 요한복음 1장 35~47절에서 구주의 초기 제자들의 이름을 찾아보라고 하고, 그들이 무엇 때문에 주님을 따르게 되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제일회장단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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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
“disciple(제자)라는 단어와 discipline(수련)이라는 단어 모두 같은 라틴어 어근 discipulus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것은 제자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실습이나 연습을 강조합니다. 자기 수련과 자제는 …… 참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의 일관되고 영구적인 특징입니다.
제자가 되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첫째로 구주에 대한 순종입니다.”(“제자가 됨”,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20쪽)
이러한 제자 됨에 대한 정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 제자들의 삶에 관하여 어떤 것을 암시해 주는가?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26장 33절과 앨마서 5장 33~34절을 읽고 비교하면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라는 권유를 누구를 향해 하셨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을 토론한다.
이 구절들에서 자기에게 나아오라는 구주의 권유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들은 후 칠판에 다음 진리를 적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기에게 나아와 제자가 되라고 권유하신다.)
앨마에 따르면, 구주께서는 자기에게 나아오라는 권유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누가복음 14:28~32—이루다라는 단어는 제자가 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
반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각각 한 가지 구절과 해당 질문을 배정한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그들이 읽은 구절이 어떻게 그들에게 배정된 질문에 답이 되었는지를 발표해 달라고 한다. 세 경전 구절을 모두 토론한 후에 이렇게 질문한다.
구주께서 말씀해 주신 비유에는 제자가 되는 데 따르는 요구 사항이 어떻게 설명되어 있는가? (이 질문을 토의하는 동안 학생들이 다음 진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자가 되려면, 우리의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한결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제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꾸준하게 구주께 깊은 헌신을 보이고 그분을 따르려는 결심을 보여야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힘보다 더 빨리 달음질(모사이야서 4:27 참조)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으신다고 설명해 준다.
각 학생에게 제일회장단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다음 말씀 사본을 나눠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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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
“제자가 되는 길의 첫 단계는 다행히도 우리가 서 있는 바로 그곳에서 시작합니다! 그 첫 단계를 밟기 위한 예비 자격을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교양이 있거나 달변가이거나 지성이 뛰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완벽하거나 언변이 유창하거나 심지어는 점잖을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오늘 제자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겸손해집시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고 그분께 가까이 다가가려는 소망을 나타내며 그분에 대해 배우십시오.
신앙을 가지십시오. 구하면 찾을 것이며 두드리면 문이 열릴 것입니다.[마태복음 7:7 참조] 다른 사람에게 봉사함으로써 주님을 섬기십시오. 여러분의 와드와 지부에서 활동적인 참여자가 되십시오. 복음의 원리를 실천하겠다고 결심함으로써 가족을 강화하십시오. 결혼 생활과 가족 생활에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십시오.
지금이 바로 성전 추천서를 받고 이를 사용하도록 삶을 조정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의미 있는 가정의 밤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열렬한 기도로 대화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분의 교회의 회복과 살아 계신 선지자와 몰몬경 및 우리 삶을 축복하는 신권의 권능에 대한 감사로 우리 마음을 채울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분의 제자가 되어 그분이 걸으신 길을 걸을 때입니다.”(“제자의 길”,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77쪽)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제자가 되는 길이 어디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했는가?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말씀에 따르면, 제자가 되는 길을 걷기 시작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칠판에 다음을 적는다.
지금이 바로 내가 …… 할 때이다.
학생들에게 깊이 생각해 보고 이 문장을 완성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이 시도할 한 가지 방법을 표현해 보라고 한다.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성신으로부터 오는 속삭임일 수 있으므로,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대로 즉시 행하라고 권고한다. 이 첫 단계를 밟을 때 주님께서 그들을 자기의 제자가 되도록 도우실 것이라고 간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