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본 적이 있나요?” 『친구들』, 2023년 6월호, 12~13쪽.
예수님을 본 적이 있나요?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너무 더워서 몸이 녹아내릴 것 같아요!
걱정 마. 거의 다 왔어.
바람이 기분 좋지?
훨씬 낫네요!
할머니는 예수님을 사랑하세요?
그럼! 예수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지.
저도요. 그런데 예수님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그분이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아가, 예수님은 정말로 계시단다. 너나 이 할미가 여기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 할머니는 예수님을 뵌 적이 있으세요?
없지. 하지만 나는 매일 그분을 느낀단다.
아까 우리가 걷고 있을 때 바람이 불었던 것 기억나니?
네.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날씨가 더웠는데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우리는 바람을 볼 수 없잖니? 그렇지만 느낄 수는 있어. 똑같이 우리는 예수님을 볼 순 없어도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는 있어.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느낄 수 있어요?
할머니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들을 볼 때 그분의 사랑을 느낀단다. 꽃을 볼 때 그분의 사랑을 느끼지.
예수님이 만드신 강을 볼 때도 그분의 사랑을 느끼지.
그리고 너를 볼 때 그분의 사랑을 느낀단다!
내일 예수님을 더 찾을 수 있게 제가 도와드릴까요?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