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도할 때 얻는 다섯 가지 약속
2017년 1월호


기도할 때 얻는 다섯 가지 약속

글쓴이는 미국 유타 주에 산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감사하고, 축복을 구하고,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당신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도의 방법을 마련해 주셨다. 때로는 머리를 숙이고 팔짱을 낀 채 단순하고 진지한 몇 마디 말을 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근사하지 않은가? 다음은 기도할 때 얻게 되는 다섯 가지 약속 혹은 축복이다.

1 이겨 낼 힘

우리는 인간이기에 신체적, 정서적, 영적, 정신적인 면에서 여러모로 나약함을 느끼기도 한다. 경기에 나갈 때, 시험을 볼 때, 또는 유혹을 이기기 위해, 심지어 영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기도는 삶에서 겪게 되는 어떤 것이라도 이겨 낼 힘을 준다.

니파이가 말했듯이, “주께서[는] 사람의 자녀들이 그가 명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길을 예비하실 것이 아니고는 아무 명령도 주지 아니하”신다.(니파이전서 3:7) 우리가 구하는 일이 선한 일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그분께서는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유혹을 이겨 낼 힘을 얻고자 기도하자. 시험을 앞두고 집중하여 효과적으로 공부할 힘을 얻고자 기도하자. 달려도 지치지 않을 힘을 얻고자 기도하자. 힘을 얻고자 기도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강하게 하실 것이다.

힘을 구하는 기도

삽화: 클레이튼 톰슨

2 용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누구나 실수를 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실수를 바로잡을 방법을 마련해 주신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권능이다. 주님의 권능을 얻는 한 가지 방법은 기도이다.

기도로 용서를 구할 때, 우리는 구주의 속죄를 통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더 큰 죄는 감독이나 지부 회장의 도움이 필요겠지만, 주님께 드리는 개인적이고 진지한 기도는 언제나 용서를 위한 첫 번째 단계들 중 하나이다. 하나님 아버지께 나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든,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도움을 구하든 말이다. 주님은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용서하는 법도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이다.

용서하기 위한 기도

3 지식과 인도

여러분은 기도에 약속된 첫 번째 축복 중 하나로 개인적인 계시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특히나 새로운 상호 향상 모임 주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말이다. 조셉 스미스는 어떤 교회에 속해야 할지 몰라서 성스러운 숲에서 무릎을 꿇고 질문을 했으며, 상당히 특별한 방법으로 응답을 받았다.

그러나 계시는 선지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반드시 세상을 놀라게 하는 경험일 필요도 없다. 누구든지 무슨 일에나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구할 수 있고,구해야 한다. 주님은 응답하실 것이다. 응답이 주어지는 방식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를지라도 말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질문에 답해 주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겠지만, 먼저 우리가 구해야 한다!

지식을 얻기 위한 기도

4 주님의 뜻대로 행하겠다는 소망

이것을 축복이라고 인식하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사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합당하다 여기시지 않는 어떤 것을 원하고 소망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개종하여 주님의 뜻을 행하겠다는 소망을 얻고자 기도한다면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즉, 우리가 원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과 점점 같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변화는 즉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대개 개종은 지속하는 과정이며 강력하거나 극적인 경험을 통해 일어나는 일회성의 사건이 아닙니다. 말씀에 말씀을,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점진적으로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우리의 동기와 생각, 말, 행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됩니다.”(“주께로 돌이켰고”,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108쪽)

소망을 위한 기도

5 평안

기도할 때 주어지는 것으로 약속된 축복 중 하나는 성신을 통한 평안과 위안이다. 결국, 성신은 보혜사라고 불린다. 평안은 고난의 시기에도 임할 수 있음을 명심한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 있는 주님의 다음과 같은 약속을 기억한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가 구하면 결국 평안이 찾아올 것이다.

기도는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와 소통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기도를 활용하여 그분이 우리를 축복하실 수 있게 하자. 그러나 진지한 기도로 이러한 축복을 받은 후에는, 역시 “기도”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평안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