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선교사가 되는 것에 관해 교리와 성약에서 배우는 다섯 가지
2018년 8월호


선교사가 되는 것에 관해 교리와 성약에서 배우는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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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을 읽고 있는 청남들

지금 여러분이 선교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친구들에게 여러분이 믿는 것에 관해 이야기할 방법을 찾고 있다면, 또 하나의 선교사 지침서라고 불러도 될 만큼 훌륭한 지침서가 하나 있다.

바로 교리와 성약이다. 이 책에는 영원한 가족에 관해 새롭게 계시된 훌륭한 교리와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어떻게 조직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복음을 나누라는 계명도 반복해서 나온다. 사실, 여러분은 선교사에게 주는 모든 약속과 훈계가 들어 있는 이 경전을 복음을 나누기 위한 지침서로 여겨도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교리와 성약을 읽는 것만으로도 선교 사업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훌륭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1. 어디로 갈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교리와 성약 80:3: “그런즉 너희는 북쪽으로나 남쪽으로, 동쪽으로나 서쪽으로 상관이 없나니, 가서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이는 너희가 그릇 갈 수 없음이니라.”

“저는 이 성구에서 주님이 ‘상관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정말 당신의 종들이 어디에서 봉사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지는 않습니다. 사실 주님은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 그분께서는 권한을 부여한 종들에게 영감과 인도와 지시를 주십니다. 선교사들이 주님의 손안에서 더욱 합당하고 유능한 도구가 되고자 애쓰고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님 덕분에라도 그들은 ‘그릇 갈 수 없’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봉사하더라도 말입니다.”1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2. 경전 말씀을 마음에 쌓아두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교리와 성약 84:85: “끊임없이 생명의 말씀을 너희 마음에 쌓아 두라. 그리하면 바로 그 시각에 모든 사람에게 할당되는 분량이 너희에게 주어지리라.”

“여러분이 연구와 신앙으로써 경전과 후일의 선지자들의 말씀을 쌓아둘 때, 복음을 나누고자 하는 여러분의 소망은 커질 것이다. 여러분은 가르칠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알도록 영이 도와줄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된다.”2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3. 복음을 찾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교리와 성약 123:12: “이는 아직도 땅에는 … 미혹하려고 엎드려 기다리는 사람들의 간교한 계교로 눈이 멀게 된 자들과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자들이 많음이니라.”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친구와 이웃들이 매일같이 여러분 주위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의 인도를 받아, 친구들에게 회복된 복음 진리를 소개해 줄 만한 생각이나 권유를 나누고, 아니면 문자 메시지나 트윗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3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4.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한다.

교리와 성약 42:14: “그리고 영은 신앙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주어지리니, 만일 너희가 영을 받지 아니하거든 가르치지 말지니라.”

“선교사들은 무릎을 꿇고 주님께 자신의 혀를 풀어 주시고 자신이 가르치게 될 사람들이 축복을 받도록 자신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새로운 빛이 그들의 삶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 일에 대한 열정도 더 커질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들은 자신이 주님을 대신하여 말씀하는 그분의 종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서 달라진 반응을 보게 될 것입니다.”4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

5. 여러분이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성신이 간증하실 것이다.

교리와 성약 100:7~8: “그러나 한 가지 명령을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곧 너희가 내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든 일에 있어서 엄숙한 마음으로, 온유한 심령으로 선포할지니라. 그리고 나는 이 약속을 너희에게 주노니, 곧 너희가 이를 행하는 만큼, 성신이 임하여 무엇이든지 너희가 말하는 모든 것에 대해 증언해 주시리라.”

“성신은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복음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는 성인이나 어린이에게 전혀 낯설거나 새로운 것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선교사나 교사는 이미 그곳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과 접촉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들에게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5

—보이드 케이 패커(1924~2015) 회장

목표를 세운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올해 교리와 성약을 공부하면서 선교 사업에 관해 가능한 한 많이 배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런 후 그 가르침 중 일부를 실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 다음을 기억한다. “만일 너희에게 하나님을 섬기려는 소망이 있을진대, 너희는 그 일에 부르심을 받느니라. 이는 보라, 밭은 이미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음이라.”(교리와 성약 4:3~4)

  1.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그 일에 부르심을 받느니라”, 리아호나, 2017년 5월호, 68쪽.

  2.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선교 사업 지도서(2004), 19쪽.

  3.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그 일에 부르심을 받느니라”, 70쪽.

  4. Gordon B. Hinckley, “Missionary Service,” First Worldwide Leadership Training Meeting, Jan. 11, 2003, 20.

  5. Boyd K. Packer, “The Light of Christ: What Everyone Called to Preach the Gospel, Teach the Gospel, or Live the Gospel Should Know” (address delivered at the seminar for new mission presidents, June 22, 2004), 2, Church History Library, Salt Lak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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