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정신 건강에 관해 대화하는 방법

대화를 시작하는 5가지 방법

불편한 감정도 삶의 일부분이란다. 때로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근심에 휩싸여도 괜찮아. 이러한 감정이 항상 여러분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다.
네가 다리가 부러지면 의사가 도와주지 않니? 마찬가지로, 네 생각과 마음에 분노가 차오를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필요할 때는 도움을 구해야만 한단다.
실수는 우리가 이 지상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야. 완벽한 사람은 없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우리를 사랑하셔.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바라시는 것은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란다.
심호흡이나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운동,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은 화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단다.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동물을 해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단다.
때로는 분노의 감정이나 괴로운 생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기도 한단다. 어떤 사람들은 정신이 기능하는 과정에서 다른 문제를 겪기도 하고 그건 그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란다. 우리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도움이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처럼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한단다.

대화법에 관한 조언

자녀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묻고, 그런 다음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요새 어떤 생각이나 걱정을 하고 있니? 네 삶에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니? 최근 들어 전에는 느껴 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니?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 있니?
자녀가 하는 질문은 아주 중요하다. 자녀의 질문을 통해 여러분은 그 아이가 무엇을 배울 준비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어떤 주제에 관해 여러분이 아는 것을 한 번에 다 말해 주는 대신 기본적인 정보로만 질문에 답해 준다. 그런 다음, 자녀의 생각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만약 자녀가 관련된 질문을 더 하지 않는다면, 일단 지금은 기본적인 정보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더 많은 질문을 한다면, 더 자세하게 배울 준비가 된 것일 수 있다.
해당 상황에 대해 여러분이 인식하는 것과 자녀가 말로 표현하는 감정이 서로 다를지라도 언쟁을 해서는 안 된다.
글로 쓰는 편이 말하는 것보다 더 쉬운 경우도 있다. 대화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자녀에게 본인의 감정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고 권유한다.

활동 제언

나이가 어린 자녀의 경우, 서로 다른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을 여러 개 그린 다음, 그 얼굴들이 어떤 마음을 나타내는지 자녀가 말해 보도록 도와준다.
자녀가 화가 날 때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본다.
어떤 식으로든 슬픔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떠올려 본다. 여러분의 가족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보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번 달 『친구들』에서 정신 건강에 관한 기사를 읽고 대화를 나눈다.(추가 자료의 목록 참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만일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기가 힘들다거나, 그들의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고 느낀다면,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다. (아래 목록 중에 그 과정에 관한 조언이 담긴 기사가 있다.) 감독은 여러분이 교회 가족 서비스나 여러분 지역의 기타 상담 기관과 연락을 취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mentalhealth.ChurchofJesusChrist.org에 무료 위기 상담 연락처 및 기타 자료가 있다. 여러분은 사랑받고 있으며, 혼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