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나님께 부름받음
2023년 10월호


“하나님께 부름받음”,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3년 10월호.

하나님께 부름받음

이 회원들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악수

예수님은 지상 성역을 시작하시면서 십이사도를 부르셨다. 그리고 그분의 교회를 회복하셨을 때에도 우리 시대에 우리를 인도할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택하셨다. 우리는 그들의 권고를 따름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았다는 간증을 얻을 수 있다.

사도를 만나다

사도를 만난 본 적이 있는가? 다음은 사도를 만나 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차 대회에서 청소년 연사로 말씀했을 때

2020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수백만 명의 청중에게 메시지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나는 정말 새로운 차원의 압도감을 느꼈다. 하지만 주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알기에 위안을 느꼈다.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나는 계시를 받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 연차 대회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게 되었다.

대회가 시작되자 불안함이 몰려왔다. 하지만 게릿 더블유 공 장로님과 다른 총관리 역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그런 후, 나는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을 만났다. 그분은 마치 우리가 평생 알고 지낸 사이인 듯 말씀하셨다. 선지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느꼈다.

라우디 케이

단상에서 말씀하는 청녀

소아레스 장로님과 페이스투페이스 모임을 진행했을 때

내가 페이스투페이스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무엇보다도 나는 사도님과 함께 일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방송을 앞두고 긴장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내가 포르투갈어로 조금 진행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소아레스 장로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미국 억양이 튀어나올까 봐 걱정이에요.” 장로님은 미소와 윙크로 대답하셨다. “맥스, 억양은 매력적인 거예요!”

구주께서 살아 계시며 우리 모두를 개별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장로님의 간증을 들었을 때 나는 매우 강한 영을 느꼈다.

맥스 에이

소아레스 장로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들

홀런드 장로님이 수학 숙제를 도와주셨을 때

내가 열두 살 때 우리 아버지는 칠레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셨다. 그곳에 있는 동안 아버지는 홀런드 장로님과 가깝게 일하셨다. 어느 날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빠, 홀런드 장로님이 제 수학책 문제에 나오셨어요.”

“어제 제프 홀런드는 직장까지 1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제프는 기차역으로 20분 동안 차를 몰고 가서 기차를 7분 동안 기다렸다가 12분 동안 기차를 탄 후, 15분을 걸어서 출근했다. 제프가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데 걸린 시간을 구하라.”

부모님은 농담 삼아 홀런드 장로님에게 수학 문제 사진과 함께 이런 메시지를 보내셨다. “홀런드 장로님, 휘트의 수학 숙제를 도와주시겠어요?”

홀런드 장로님은 편지로 답장을 주셨다.

“친애하는 휘트니, 내 본업을 찾아냈다니 기쁘구나. 나는 정기적으로 교과서에 쓸 수학 문제를 출제하는데, 가끔은 누구의 이름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할 때도 있단다. 다음에는 네 이름을 쓰도록 하마. (‘휘트니 윌콕스는 프로보에 남자 친구가 다섯 명이 있다. 칠레에서 14일을 지내는 동안 새로운 남자친구가 하루에 한 명씩 생긴다면, 그중 몇 명이 침례를 받고, 선교 사업을 나가며, 휘트니와 결혼하고 싶어 할지 계산해 보라.’) 칠레에 있어 줘서 고맙구나!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럽단다! 제프 홀런드.”

편지

물론 수학 문제를 제출한다는 말은 홀런드 장로님의 농담이다.(그리고 내게 남자 친구가 여러 명 있다는 것도!) 장로님의 친절한 편지는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홀런드 장로님이 칠레 회원들에게 매일 몰몬경을 읽으라고 가르치셨을 때, 12살이었던 나는 몰몬경을 혼자 읽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내 간증이 실제로 커지기 시작했다.

휘트니 엘

홀런드 장로 부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프랑스에서 소아레스 장로님을 만났을 때

2021년에 우리 부모님은 프랑스 리옹 선교부의 선교부 지도자로 부름받으셨다. 2022년에는 소아레스 장로님이 프랑스에 오셨다. 장로님은 선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며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던 중에 짐을 잃어버렸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화면을 통해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볼 때는 그분들이 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지도자들은 그 일을 하겠다고 요청한 것이 아니다. 그분들은 그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다. 그분들은 주님을 따르겠다고 선택하며, 그것은 미래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아레스 장로님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비록 장로님은 바쁘고 나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가능한 한 많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애쓰셨다. 나는 총관리 역원들이 여러분과 나처럼 그리스도를 선택하고 그분의 사랑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리디 엘

예수 그리스도
소아레스 장로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기도와 신앙으로

사도를 만나 본 적이 없더라도 괜찮다! 우리 대부분은 사도를 만나 본 적이 없다. 여러분은 그들의 가르침을 듣고, 따르고, 그에 대해 기도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간증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이 가르치는 것을 실천할 때

나는 페이스투페이스 모임을 진행할 때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보았지만, 그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았다는 간증을 얻은 것은 그때가 아니었다.

나는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그분들이 가르치는 것을 실천하고, 내가 좀 더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그분들이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임을 내게 확인해 주신다고 느낀다.

에런 케이

청남

선지자의 권고를 따를 때

나는 항상 연차 대회를 고대한다. 친구들과 함께 선지자가 말씀하신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고, 그걸 실천하자고 서로 상기시켜 주었을 때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중 한 가지는 성전에 가는 것이었는데, 나는 친구들과 함께 갔다. 정말 재미있었고, 평안을 많이 느꼈다. 선지자가 요청한 일들을 행함으로써 나는 그리스도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되었다.

레티시아 에프

청녀

사도를 만나든, 만나지 않든 여러분은 진리를 알 수 있다. 사도들은 진리에 대해 간증하고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그들을 따를 때, 성신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았음을 알려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