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성인 소개
프랑스에서 굳건하게 생활하기
프랑스 군인이자 교회 회원인 피에르는 신앙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기도와 경전 공부에 의지한다.
헬리콥터 조종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을 기회는 아무에게나 흔하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24살인 피에르 오가 프랑스에서 군에 입대했을 때, 그는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총 4년의 훈련 기간 중 2년 차에 접어든 피에르는 그가 직면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에르는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고향인 렌 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가 복무하고 있는 군 부대는 보르도 시에서 외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집회소가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므로 주 중에는 회원들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다. “군대에서 교회 회원으로 지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피에르는 말한다. “왜냐하면 군대에는 수많은 유혹이 있고, 교회와는 정반대 되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는 여러분의 행동보다는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인가로 주로 평가를 받습니다.” 피에르는 자신이 교회 회원이기에 군대에서 흔히 하는 일인 음주, 흡연, 외설물 보기, 파티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가 주위 사람들의 존경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안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기도와 경전 공부를 통해 그는 자신의 간증을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저는 자기 전에 꼭 경전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도하려고 노력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내내 경전을 읽고 기도하면서 저는 비록 복음의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언제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피에르는 말한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경전 공부는 피에르의 학교 생활과 현재의 군 복무를 모두 지탱해 주는 지지대가 되어 주었다. 군에 입대하기 전, 피에르는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선교부에서 선교 사업을 했다. 그곳에서 그는 그의 간증과 복음에 대한 이해를 강화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여러 방법들 가운데 경전은 가장 명확한 수단들 중 하나입니다.” 그는 말한다.
매일 기도하고 경전 공부를 하면서 피에르는 영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부대 내의 동료들에게 모범이 된다. 비록 그와 그의 동기들이 가진 공통점이 애국심 이외에는 많이 없더라도, 피에르는 경전의 가르침에 따름으로써 “그의 종교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그의 종교로 인해” 동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