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식
후안 에이 우세다 장로
칠십인 회장단
후안 에이 우세다 장로는 젊은 선교사 시절에 페루의 마추픽추 유적지를 오르던 중 좁은 등산로에서 미끄러졌다. 그는 강 위 610m 높이에서 나뭇가지 몇 개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채 간절히 도움을 구하며 기도드렸다. 그날 아침만 해도 입으로 기도한 터였지만, 이제 그는 “비명횡사할 지경에 이르러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강으로 떨어지려는 바로 그 순간, 다른 선교사가 그를 안전히 끌어올려 주었다.
그는 그날 배운 많은 교훈 중 하나는 “늘, 언제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며], 진정한 의도를 지니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모로나이서 10:4)”이라고 말한다.
우세다 장로는 2010년 4월 3일에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지지받았다. 그는 2017년 8월 1일에 칠십인 회장단으로 부름받을 당시에 선교사부의 집행 책임자 보조와 북미 동남 지역의 지역 보조로 봉사하고 있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남미 북서 지역 회장단 보좌로 봉사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남미 북서 지역 회장으로 봉사했다.
우세다 장로는 페루에서 공부했다. 그는 리마의 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 대학에 입학하여 회계와 홍보 분야를 공부했다. 또한, 센트로 안디노 데 지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샌 루이스 곤자가 대학교에서 공공 관계를 전공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우세다 장로는 교회 교육 기구에서 페루와 볼리비아의 지역 대표로 일했다. 그는 2003년에 페루를 떠나 미국 뉴저지로 이주하여 부친을 도와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했다.
우세다 장로는 1972년에 교회의 회원이 된 후, 페루 리마 선교부의 전임 선교사, 스테이크 주일학교 회장단, 감독, 고등 평의원,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회장, 페루 리마 북 선교부 회장(1992~1995), 지역 칠십인 등 교회의 여러 부름에서 봉사했다.
그는 1979년 3월에 마리아 이사벨 벤데주 자매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