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걸친 선지자와 사도들의 성역
선지자와 사도들은 “온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의 특별한 증인이 되”도록 부름받는다.(교리와 성약 107:23) 4월 연차 대회 이후 그들이 베푼 성역을 일부 소개한다.
지난 8월 21일,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미국 유타주에서 조용히 90세 생일을 기념했다. 그는 이전 생일에 소원으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거나 아프거나 고독한 사람을 찾아서 무언가를 해 주[는]” 것임을 재차 언급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뉴질랜드 해밀턴 템플뷰에서 기존 뉴질랜드 소재 교회 대학의 캠퍼스로 쓰이던 시설을 헌납했다. 또한,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푸에르토리코 세인트 토머스를 방문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청소 작업을 돕고 있던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을 돌아보았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하여 허리케인 하비가 지나간 휴스턴에서 이웃과 더불어 일하는 후기 성도들을 지켜보며, 이러한 “어떻게든 돕겠다”는 태도는 전 세계 후기 성도들에게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모습임을 언급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주지사에게 가족 역사 한 권을 전달하고, 미국 뉴욕에 있는 지도자와 선교사들을 방문했다. 또한, 유타주의 종교 교육원 학생들을 방문하여 성경은 “회복에 관한 예언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말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일본과 한국의 회원들을 방문한 후에 이렇게 말했다. “주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마음에 담고 계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상황과 염려를 아시며,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는 한국에서 실시간 대화 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했으며, 일본에서는 2020년 동경 올림픽을 담당하는 장관을 만났다. 한편, 옥스 장로에게 만남을 요청한 페루의 대통령은 홍수 발생 당시 교회가 제공한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밸라드 장로는 유타주에서 청년 독신 성인들에게 안식일을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으로 준수하고 교회의 기본 원리와 교리를 공부하도록 격려했다. 또한, 성전 봉사자들에게 지금 건립된 성전들을 복천년에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밸라드 장로는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와 함께 텍사스주를 방문하여 허리케인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청소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유타주 소재 지역 사회 단체가 수여하는 2017 Pioneers of Progress President’s Award를 수상했다. 그는 “서로 돕고 북돋우며 강화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개척자의 품성을 이루는 가장 위대한 면모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삶에서 고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복음이 있기에 균형 잡힌 관점을 얻고 소망을 품으며 격려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그는 영국에서 종교적 박해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윈저 학회에 참석하여, 많은 이들이 신앙을 통해 난민의 상태를 극복하고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홀런드 장로는 학회가 끝난 후 포루투갈과 스페인의 교회 회원과 선교부 회장 및 선교사들을 만나 조언을 건넸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사도로서는 최초로 서아프리카 3개국인 세네갈과 기니, 말리를 방문했으며, 세네갈에서는 헌납 기도를 드렸다. 또한, 나이지리아와 가나를 방문하여 성도들을 만났다.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방송된 전 세계 영적 모임에서 청년 독신 성인들에게 영원한 가족이라는 사슬을 이루는 “굳게 매는 연결 고리”가 되도록 격려했다.
쿠엔틴 엘 쿡 장로는 대만, 홍콩, 인도, 태국에서 회원과 선교사들을 만나, “회원들이 성전 및 선교 사업에 집중하면서 교회에 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미국 뉴저지주 시모어 연구소에서 종교의 자유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도덕성을 키우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전진해야 하며 중요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쿡 장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변호사협회 회원들을 만나서 신앙을 유지하고, 삶에서 균형을 이루며, 종교적인 자유를 지키도록 권고했다.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믿음이 우리에게 위안을 주고 우리를 지탱해 줄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는 인도에서 교회를 대표하여 세계 평화상을 받았으며, 네팔의 대통령과 부통령 및 카트만두 지부에 네팔어 몰몬경을 전달했다.
닐 엘 앤더슨 장로는 허리케인과 홍수가 발생하기 전에 푸에르토리코와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하여 자립과 교육, 그리고 성전 축복을 받기 위한 준비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에서 개최된 후기 성도 가족 교육의 밤에서 후기 성도들을 향해 “문을 열고, 타인의 믿음을 이해하고 그들에 관해 더 많이 배우라”라고 격려했다. 또한, 필리핀의 100번째 스테이크를 창설했으며, 마닐라에서 확장된 선교사 훈련원을 헌납했다.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콩고 민주 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재 아프리카에서 운영 중인 세 곳의 성전과 현재 건립 중이거나 앞으로 건립될 것으로 발표된 다섯 곳의 성전을 언급하며, “주님께서는 아프리카에 있는 사람들이 그분의 모든 축복을 받도록 준비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는 바누아투,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미국 하와이주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 하와이 캠퍼스를 방문하여 이렇게 말했다. “… 복음의 보안경을 통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바라볼 때, 우리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바누아투의 대통령과 수상, 그리고 타히티 파페에테의 대주교를 만났다.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6월에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 5개국을 방문했으며, 과테말라에서 키체어를 사용하는 첫 번째 스테이크를 조직했고, 종교 자유 학회 및 청소년 대회에 참석했다. 8월에는 아내인 루스 엘 렌런드 자매와 함께 가나 아크라에서 방송된 첫 번째 실시간 대화 모임에 참여했으며, 9월에는 미국 아이다호주에 위치한 브리검 영 대학교 아이다호 캠퍼스의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교리에 의지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