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숙제
“자녀들의 마음은 그들의 아버지들에게로 돌이키리라.”(교리와 성약 2:2)
어느 일요일, 저는 제 보좌와 함께 어느 교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우리는 성전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12살 소년 콜비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악수를 하고, 함께 성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후, 저는 콜비에게 성전에 가져갈 가족의 이름을 찾아보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얼마 안 가서, 콜비는 제게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편지에서 콜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집으로 가서 새로운 이름을 찾아봤어요. 저는 우리 조상 중에 할아버지 한 분의 이름을 찾아냈어요!
얼마 후에는 성전에 가서 그 할아버지를 위해 제가 침례도 받았어요. 그날은 정말 특별했어요. 왜냐하면 제게 침례를 준 사람은 제 형이었고, 확인 의식을 해 준 사람은 우리 아빠셨거든요.
마음속이 따스해지면서 평화로운 기분이 느껴졌어요. 할아버지를 위해 제가 정말 좋은 일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 할아버지는 해의 왕국에 가서 가족과 함께 사실 수 있으니까요! 의식이 끝나고 그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마음속에서 그 좋은 기분이 계속 느껴졌어요.
또 한 가지 알아낸 게 있는데, 바로 그 할아버지의 부모님 성함을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 그분들의 이름도 제가 찾아서 성전에 가져갈 수 있겠죠!”
콜비의 모범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나이에 상관없이 여러분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상들도 포함해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