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윌슨 디 파올라, 우루과이 산호세
2019년 10월호


신앙의 초상

윌슨 디 파울라

우루과이 산호세

집에 앉아있는 윌슨과 그의 딸

윌슨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이듬해에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홀로 남은 윌슨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윌슨은 인생의 목적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더 깊은 비탄에 잠길 수도 있었던 그는 그렇게 하는 대신 진리를 찾기 시작했다.

코디 벨, 사진작가

오토바이 사고가 일어나고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내 곁에는 보살펴야 할 어린 두 딸만 남아 있었다. 휠체어를 타는 처지에 딸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앞이 막막했다. 그 사고로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여러 의문이 들었다. 나쁜 일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내 나름대로는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아내는 내 곁을 떠나 저세상 사람이 되었고 나는 휠체어에 의지하는 몸이 되었다. 거기에다 우리 딸은 머리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인생은 아무런 목적이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진리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종교를 알아보던 중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찾게 되었다. 나는 이 교회가 참되다고 느꼈다.

나는 이생 이후에도 삶이 있으며, 우리가 죽으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아내와 함께 10년을 살며 행복한 시절을 보냈기에 나는 그 진리에서 기쁨을 느꼈다.

복음을 찾으면서 내 삶은 모든 면에서 바뀌었다. 마음과 양심에 평화가 깃들기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교회에 가면서 우리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왔다. 우리는 더 강한 사람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침례를 받고 마침내 아르헨티나 성전에서 영원히 인봉되었다.

이제 나는 교회 안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 나는 감독단 보좌로 봉사하고 있고, 내가 겪은 모든 경험과 인생의 모든 시험을 통해 배우려고 노력한다. 나는 이런 노력을 통해 힘을 얻는다. 휠체어에 20년 이상 앉아 있으면서 나는 행복이 내면에서 온다는 사실을 배웠다. 사람은 매일 더 많은 것을 배운다. 그 점이 정말 감사하다.

이제 나는 우리가 지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있음을 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한 계획의 일부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하신 구주가 계시다. 그 지식이 나에게 힘을 준다. 이제, 나는 인내하며 계속 전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에게는 목적이 있다. 나는 내가 합당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면 가족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창문 옆에 있는 윌슨을 지켜보는 소피아

윌슨과 그의 딸 소피아는 어려움에 맞서고 있지만, 복음을 통해 평안과 행복과 힘을 얻는다. 소피아는 수술을 받은 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윌슨은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기쁨을 찾는다.

주방에 있는 윌슨

그는 휠체어를 이리저리 조종하며 부엌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 이것은 윌슨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후 계발한 여러 가지 기술 중 하나다.

경전을 공부하는 윌슨

윌슨은 경전을 공부하면서 구주로부터 희망과 힘을 얻는다.

선교사들이 탁자에서 윌슨과 그의 딸과 함께 기도함

선교사들이 디 파울라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복음에 대한 윌슨의 사랑은 자신의 가족과 교회는 힘이 되어 준다.

창 밖을 바라보는 윌슨

치명적인 사고와 아내의 죽음 이후, 윌슨은 인생의 목적에 의문이 들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찾은 후 그 목적을 알게 되었다.

딸이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와중에 문간에 있는 윌슨

윌슨과 소피아는 복음에서 희망을 찾는다. 휠체어에 앉아서 20년 이상을 보내면서도 윌슨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계속 봉사하고 있다.

근처에 서 있는 딸과 웃는 윌슨

윌슨의 웃음을 보면 그가 영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윌슨은 “행복은 내면에서 옵니다. 사람은 매일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라고 말한다.

윌슨과 그의 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선교사들

디 파울라 가족은 선교사들과 함께 식사하며 음식 이상의 것을 나누며, 그들은 또한 복음에 대한 그들의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