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룩해 나가는 발전
클라크슨 가족의 형제들은 각자의 신권 정원회에서 봉사하고 몰몬경을 읽음으로써 축복을 받았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이 받은 영감 덕분에 교회에는 즐거운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그러한 변화 중 다음 두 가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클라크슨 가족의 형제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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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청남은 만 12, 14, 16세가 되는 해 1월에 신권 직분에 성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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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만 12세가 되는 해 1월부터 제한 사용 성전 추천서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
이러한 변화는 매슈(15세), 앤드루(13세), 아이작(11세) 삼 형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개인적으로, 또한 함께 봉사하고 발전할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첫날
2019년 1월, 매슈와 앤드루, 아이작은 모두 첫날을 맞았다. 앤드루는 이렇게 말한다. “매슈 형은 제사가 되었고, 저는 교사, 아이작은 집사가 됐어요. 다 같은 날에요. 예전 같았다면 모두 진급하지 못할 나이였죠.”
매슈는 말한다. “제사가 된 첫날, 저는 성찬식에서 빵을 떼고 축복을 했어요. 좀 긴장이 되었어요. 성찬 기도를 할 때 손이 조금 떨리긴 했지만, 정말 멋진 일이었어요.”
새로 아론 신권을 받은 아이작은 이제 형들에게 배울 기회가 생겼다. 아이작은 이렇게 말한다. “형들과 형 친구들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으로 성찬을 전달하면서 영을 느꼈어요.”
“동생에게 침례를 주었어요!”
아론 신권을 받고 성찬을 전달한 아이작은 성전에 가서 침례도 받았다. 먼저 아버지가 아이작에게 침례를 주었는데, 그 후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다.
매슈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동생에게 침례를 주었어요!”
아이작은 말한다. “매슈 형이 제게 침례를 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형은 이제 제사니까 그럴 수 있죠.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저는 성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세미나리 전에
클라크슨 가족에 형제가 매슈, 앤드루, 아이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리바이(9세), 엘리(7세), 샘(4세), 티투스(2세), 이렇게 네 명의 남동생이 더 있고, 얼마 있으면 동생이 한 명 더 태어난다.
넬슨 회장이 2018년 10월 연차 대회에서 교회의 여성들에게 연말까지 몰몬경을 읽으라고 권유했을 때, 매슈와 앤드루, 아이작은 아버지와 남동생들과 함께 엄마를 돕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함께해 줄게요!” 그들은 매일 아침 세미나리 전에 일어나 함께 몰몬경을 읽는다.
삶을 변화시키는 도전 과제
앤드루는 말한다. “이 과제를 받아들였을 때만 해도 시간이 한참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타 치기나 친구들과 노는 것 같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몰몬경을 더 집중해서 읽을수록 정말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았어요. 할 수 있는 한 많이, 그리고 꾸준히 경전을 읽는다면 제 생활에 균형이 잡힌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거죠.”
매슈는 가족이 매일 아침 경전 읽기를 시작했을 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학교 생활을 그리 잘하고 있지 못했어요. 개인 경전 공부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씨름하고 있었는데도 혼자서만 끙끙 앓고 그 문제에 대해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그러나 매슈가 더 많은 시간을 몰몬경을 읽는 데 쓰면서, 복음은 그의 삶에서 최우선순위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매슈는 학교 공부에도 더 열중하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했고 성적도 더 좋아졌다.
“하나님 아버지와 부모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저를 얼마나 많이 도와주시는지를 깨달았어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도 더 커졌죠. 주님은 제가 나쁜 습관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셨어요. 저희 가족이 넬슨 회장님이 주신 과제를 받아들여서 정말 기뻐요.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우와, 정말 많구나!”
넬슨 회장의 권유를 받아들인 후 아이작 역시 간증이 더 강해졌다. 아이작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 주, 구속주, 구주, 그리스도라는 단어를 찾을 때마다 동그라미를 쳤어요. 몰몬경 읽기가 끝났던 날, 몰몬경을 죽 넘겨 보니 제가 동그라미 쳤던 단어들이 모두 보였어요. ‘우와,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많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몰몬경을 읽으면서 저는 영을 훨씬 더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이 일을 해내서 정말 기뻐요.”
삶이 훨씬 더 행복해져요
매슈, 앤드루, 아이작은 가족이 단 두 달만에 몰몬경을 모두 읽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아이작은 “보통 그건 일 년은 걸리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선지자의 권유를 따를 때 받게 되는 축복을 함께 발견했다.
앤드루는 이렇게 말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때, 그러니까 기도와 경전 공부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교회 안에서 충분히 활동적으로 생활할 때, 삶은 훨씬 더 행복해져요.”
이들 삼 형제는 서로가 복음 안에서 발전하도록 도와 왔다. 그들은 회원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믿는 신앙을 증진하[고] …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지키[며] … 그들의 가족을 강화하”라고 요청하신 선지자를 따른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