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대회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
2023년 8월호


청년대회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

전국 청년대회가 8월25일 금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열린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께서는 2016년 10월 연차 대회 말씀 ‘기쁨과 영적 생존’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초점을 맞출 때,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는 8월 25일에서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또한 그들에게 힘을 주사, 그들이 겪는 여하한 고난도 다 그리스도의 기쁨 안에 삼키우게 하셨더라”(앨마서 31:38)라는 주제로 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전국 청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청년 독신들은 청년대회에 좀 더 의미있게 참여하기 위해서 다음 3가지 제언을 실천해 볼 수 있다.

1. 복음의 기본 원리에 충실하게 생활한다

청년 대회를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음의 기본 원리에 충실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복음의 기본 원리는 단순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약속하신 평안과 기쁨과 이해력을 얻는다. (우흐트도르프 장로, 2010년 10월 연차 대회) 복음의 기본 원리란 기도하고 경전을 읽고 계명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평소 교회 모임과 성전 의식, 다양한 청년 활동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기본 원리에 충실하며 성신을 동반한 청년들이 이 대회에 참여할 때, 청년 대회는 짧은 행사가 아니라 연속적인 배움의 장 위에서 받는 하나의 기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대회 이후에도 대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성전 봉사, 청년 활동 모임 등에 참여한다면 대회에서 얻은 배움과 간증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 목표를 세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조셉 비 워스린 장로는 이렇게 전했다.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 스스로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십시오.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고무적이고 숭고하며 의로운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런 후 목표를 주시하십시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2007년 4월 연차대회)

목표를 세우는 것은 중요하며,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주제와 더불어 “영적, 사회적, 신체적, 지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름으로써 기쁨을 찾는다”라는 목표가 주어졌다.

예를 들어 사회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기 위해, “한 명 이상의 사람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찾겠다”라든지, 영적 영역에서 “내가 갖고 있던 질문의 답을 찾겠다” 등 각자 원하는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름으로써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하고 기도하며 대회에 참여한다면 개인적으로 더 의미있는 청년대회가 될 것이다.

대전 스테이크 김지원 자매는 새내기 청년으로서 영적, 사회적 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목표를 세워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기쁨을 찾고자 한다. “비회원 친구들도 초대해서 함께 청년대회에 참석하는 게 목표입니다! 또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재미있게 놀고, 좋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3. 친구를 초대한다

청년 대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다른 청년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청년대회에서는 체육 활동 및 물놀이(물총 싸움), 에어바운스 활동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이 준비될 계획이다. 이러한 즐겁고 동적인 활동들과 함께 세미나, 특별 성찬식 등 정신적이고 영적인 성장을 돕는 진지한 활동들도 계획되어 있다. 비슷한 배경과 상황에 있는 이들과 간증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위안을 줄 기회들도 있다.

회원이 아닌 친구들은 이곳에서 또래의 교회 청년들의 문화와 표준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고 그들의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접하는 기회도 얻는다. 교회를 잠시 떠난 청년들도 다시금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청년대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하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위에 청년들을 초대할 수 있다.

이번 청년 대회 운영 위원장으로 부름받은 백길환 형제(서울 스테이크 회장)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쉼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이번 청년 대회를 통해 세상의 짐에서 벗어나 구주의 쉼을 얻고 그분의 힘을 통해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대회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함께하여 노력할 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그런 멋진 모습을 보게 될 대회 날을 무척이나 손꼽아 기다립니다.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멋진 대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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