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친구들』에서 얻은 위로
2021년 8월호


여러분이 쓴 이야기

『친구들』에서 얻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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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를 하고 침대에 앉아 『친구들』 잡지를 읽는 소녀

어느 날 저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집에 다 왔을 때, 엄마가 새 강아지를 안고 계신 것이 보였어요. 엄마랑 새 강아지를 보고 너무 신이 나서 후다닥 자전거에서 뛰어내렸는데, 그때 갑자기 우둑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오른팔이 엄청나게 아팠어요. 팔을 거의 들 수조차 없었죠.

엄마는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가셨어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제 팔을 엑스레이로 찍으셨어요. 의사 선생님은 제 뼈에 낭종이 있다고 하시면서,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설명해 주셨어요. “뼈 낭종이란 뼈의 일부가 비어 있고 액체로 채워져 있는 걸 말해요. 그래서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된 거죠.”

의사 선생님은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의사 선생님은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몇 주 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어요. 그때까지 저는 팔걸이 붕대를 해야 했어요. 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속으로 계속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아버지, 제가 용감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말 무서워요. 자신감이 생기도록 도와주세요.’

한 달 후에 저는 수술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 진료 예약을 했어요. 여전히 정말 무서웠어요. 그 즈음에 그 달 『친구들』 잡지가 새로 와서 읽기 시작했어요. 매트와 맨디 만화에서 매트가 팔이 부러진 이야기가 나왔어요.(2019년 10월호) 매트는 수술을 받아야 했죠. 바로 저처럼요!

그 이야기를 읽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저는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저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용감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또한 항상 제 말을 들어주시고 진정한 친구처럼 곁에 있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렸어요.

삽화: 케이티 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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