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거룩한 장소
2022년 2월호


제일회장단으로부터

거룩한 장소

“나 성전 보고 싶어”, 『리아호나』, 2021년 5월호, 28~31쪽에서 가져옴.

젊은 아이어링 회장이 흰색 원피스를 입은 노부인에게 미소짓는 모습

저는 제가 처음으로 솔트레이크 성전에 들어갔던 날을 기억합니다. 흰색 성전복을 입은 백발의 자매님이 저를 맞아 주시며, “아이어링 형제님, 성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 자매님은 제 이름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그분이 천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작은 카드가 제 양복 상의에 꽂혀 있다는 것은 까맣게 잊고 말이지요.

저는 높고 하얀 천장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곳은 무척 환해서 마치 천장이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왠지 전에 그곳에 와 본 적이 있는 것도 같았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그런 성스러운 곳에 있었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성전 외벽에는 “주님께 거룩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그 문구가 사실이라는 것을 압니다. 성전은 우리의 마음이 열려 있을 때 쉽게 계시가 흘러들어 올 수 있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성전에 가고 싶다는 소망이 움트기를 기도합니다. 성전은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조상들이 주님과, 그리고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나 성전 보고 싶어

성전 그리기 활동

격자무늬 위에 그려진 선을 따라 그려서, 앨버타 캘거리 성전을 완성해 보세요.

삽화: 멀리사 맨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