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팀은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어요!
2022년 2월호


팀은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어요!

의기양양하게 선 소년

팀은 등산을 잘 하는 친구예요. 하지만 이번 등산로는 엄청나게 길었어요. 팀은 가족과 함께 걸어서 호수에 도착했어요. 팀은 물속에 돌아다니는 작은 물고기를 관찰하거나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는 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지치고 배가 고플 뿐이었어요. 이번 등산은 정말 힘들었어요!

“아빠, 저 좀 업어 주세요.”

“미안해, 팀.” 아빠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빠는 동생을 업고 가야 해.”

팀은 눈물이 핑 돌았어요. 팀은 정말로 쓰러질 것만 같았거든요. 이제는 한발짝도 걷고 싶지 않았어요.

“저 좀 업어 주시면 안 돼요?” 이번에는 엄마께 부탁했어요.

“미아가 아직 아가라서 엄마는 미아를 안고 가야 해.” 그리고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손은 잡을 수는 있어. 우리 함께 걷자.”

엄마는 팀의 손을 꼭 잡으셨어요. “너는 할 수 있어, 팀. 우린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어.”

팀이 기진맥진해지자, 엄마는 알록달록한 꽃들을 가리키셨어요. 팀과 가족들은 잠시 멈춰 서서 물을 마셨어요.

그러고는 조금 더 걸었어요. “우린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어.”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팀, 너는 정말 잘 해내고 있어.”

얼마 안 가서 팀의 시야에 자동차가 보였어요. “저기 보세요! 거의 다 왔어요!”

자동차 앞에 도착했을 때, 엄마는 팀을 꼭 안아 주셨어요. “네가 해냈어! 넌 정말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는 아이야.”

팀은 활짝 웃었어요. 팀은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팀은 그 긴 등산로를 완주했어요!

며칠 후, 팀은 어려운 일을 또 한 번 겪게 되었어요. 팀은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연습하고, 또 연습했죠. 그러다 자전거에서 넘어지기도 했어요.

“계속할 수 있겠니?” 아빠가 물으셨어요.

팀은 등산했던 날을 떠올렸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팀은 그걸 해냈었죠.

“네! 저는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는 아이예요!”

팀은 자전거에 다시 올랐어요. 팀은 다시 한번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Page from the February 2022 Friend Magazine.

삽화: 레이철 코르컷 및 필리파 코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