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선택
2022년 7월호


“선택”,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7월호.

와서 나를 따르라

열왕기상 18:17~40

선택

이야기를 나누는 두 청남

벤! 독후감 다 썼어?

독후감?

어, 내일까지 내야 되잖아.

걱정에 가득 찬 청남

아차차, 아예 잊고 있었어!

친구와 이야기하는 청남

걱정 마. 난 그냥 인터넷 보고 베꼈어. 그럼 편해! 너도 그렇게 해.

컴퓨터 앞에서 생각에 잠긴 청남

이 사이트에서 베낄까? 점수가 잘 나오면 좋겠지만, 뭔가 잘하는 일 같진 않은데.

이야기를 나누는 형제

동생아, 잘 지내?

내일 독후감을 내야 하는데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 성적을 잘 받고 싶은데, 다른 사람 걸 베끼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겠어. 이게 비중이 큰 숙제라서 학기 전체 성적을 망칠 수도 있거든!

휴대폰을 함께 보는 형제

있잖아, 얼마 전에 너한테 도움이 될 만한 걸 읽었어. 한 번 봐 봐.

엘리야와 바알의 제사들

선지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이스라엘 왕국의 백성에게 말했다. 아합 왕과 그의 제사들은 사람들에게 바알이라는 거짓 신을 섬기게 하며 그들을 악으로 이끌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열왕기상 18:21)

형에게 핸드폰을 건네는 청남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

무언가를 적고 있는 청남
선생님에게 숙제를 제출하는 청남

이튿날 …

걷고 있는 청남

점수는 별로겠지만 옳은 일을 선택하니까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