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행하십시오
올해 우리 주제의 핵심은 몰몬경의 충실한 선지자 니파이가 니파이전서 3장 7절에서 담대하게 전한 “가서 … 행하겠나이다”라는 선언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 구절에서 가장 위안을 주는 부분은 주님께서 그분의 사업이 성취될 수 있도록 항상 “길을 예비하실” 것이라는 니파이의 가르침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 길을 예비하시리라고 믿으려면 먼저 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니파이는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하도록 명하실 때는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 또한 주시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니파이가 주님에 대한 신앙과 확신이 있었던 덕분에 놋쇠판을 성공적으로 되찾아올 수 있었다는 것을 압니다.
니파이처럼, 우리도 “가서 … 행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교회 지도자나 부모님, 심지어는 성신의 속삭임이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지시하는 “이유”를 때로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종종 그것은 이해할 수 없거나 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습니다.]”(누가복음 1:37) 신앙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때, 여러분은 하나님께는 항상 이유와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여러분 능력 밖의 일을 행하도록 요청하시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결코 여러분이 실패하도록 계획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행하려면 강한 신앙을 행사하고 인도받기 위해 영에 의지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가서 … 행하”는 신앙을 얻는 열쇠는 확신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분께서 여러분이 모든 일을 해내도록 도와주시리라는 사실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이 시기에 지상으로 보내진 이유는 여러분이 지금 이곳에서 주님의 사업을 행하도록 준비되었고 그럴 능력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신뢰를 얻은 여러분은 이 시대에 살도록 선택받았습니다.
신앙과 확신을 갖고 행할 때 여러분은 아주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을 더욱 크고 더 나은 관점에서 이해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더욱 신뢰하게 되며, 주님의 도움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