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같은 사람이 되십시오
니파이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연한 태도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니파이전서 3:7) 이러한 신앙과 부지런히 순종한 그의 모범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가서 행하겠다는 니파이의 결심은 두 가지 중요한 자질을 그 밑바탕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 및 그분의 선지자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과 영적인 회복 탄력성으로, 우리도 모두 그러한 자질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간증을 키운다
니파이가 이렇듯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아버지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에 대해 개인적으로 간증을 구하고 얻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니파이전서 2:16~20 참조) 그는 놋쇠판을 찾아오는 일이 어려울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형들과 달리 니파이는 주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실 것이고, 놋쇠판을 되찾을 길을 예비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선지자를 믿는 이러한 신앙 덕분에, 니파이는 온 생애 동안 하늘로부터 축복과 지지를 받았으며, 기적과도 같은 일을 성취하게 되었습니다. 니파이처럼, 우리도 살아 있는 선지자와 성신의 속삭임, 그리고 경전을 통해 받은 권고에 순종함으로써 삶에서 훌륭한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오늘날 주님의 선지자이신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청소년들에게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고 구주의 재림을 위해 준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1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에 순종할 때, 비로소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순종하겠다는 결심을 마음에 품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회복 탄력성을 키운다
또한 니파이의 모범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인 ‘회복 탄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회복 탄력성이 있는 사람은 일을 쉽게 할 궁리를 하기보다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종종 어렵고 힘겨운 일을 하도록 요청받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 의지하고, “쉽다고 해서 그릇된 것을 선택하지 말고 어렵더라도 옳은 것을” 선택한다면2 우리는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결정이나 과제에 맞닥뜨렸을 때, “가서 … 행하겠”다는 태도를 취한다면 상황을 더 잘 견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이 받은 인도에 충실할 때, 주님께서는 ‘이 아이는 참 믿을 만 하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도 내가 더 키워 줄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간증과 영적인 회복 탄력성, 그리고 “가서 … 행하”는 태도를 발전시키려 충실히 노력한다면 주님께서는 올해뿐만 아니라 평생토록 여러분을 축복하고 강화하며 지지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