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일 더 잘 읽을 거에요.
January 2016


더 잘 읽게 될 거예요

글쓴이들은 미국 유타와 볼리비아에 산다.

더 잘 읽게 될 거예요

조셉은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리고는 얼굴을 찌푸렸어요. 아직 두 장이나 더 읽어야 하거든요.

“괜찮니?” 엄마가 물어보셨어요.

“전 읽는 게 좋아요,” 하고 조셉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느리게 읽어요. 어떻게 하면 더 잘 읽을 수 있지요?”

“엄마한테 좋은 생각이 있단다.”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매일 몰몬경을 1장씩 읽어보는 거야. 그러면 읽는 것이 나아질 거야.”

조셉은 그렇게 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긴 단어들은 한 자 한 자 소리 내어 읽어 가야 했어요. 그래도 조셉은 매일 매일 꾸준히 읽었어요. 조셉은 이내 한 장 넘게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2주가 지나갔습니다. 조셉의 책갈피가 니파이전서에서 니파이후서로 넘어갔어요. 그러더니 이제 야곱서예요!

어느 날 저녁, 가정의 밤 시간에 조셉이 공과를 할 차례가 되었어요.

“그래, 바로 그거야!” 조셉은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몰몬경 이야기 책을 찾았지요. 그 책에는 이야기와 그림이 실려 있었어요. 조셉은 꼭 맞는 이야기를 찾을 때까지 책장을 넘겼어요.

그리고 가족에게 그 이야기를 읽어 주었습니다. 조셉은 와 같은 짧은 단어를 읽었어요. 그리고 제이라헤믈라와 같은 긴 단어도 읽었어요. 선지자들은 아주 오래 전에 이 이야기들을 기록했어요. 그 단어들을 읽는 일은 쉬웠어요.

이야기를 끝내고 보니, 엄마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어요.

“엄마, 괜찮으세요?” 하고 조셉이 물었어요.

엄마는 “그래,” 하고 대답하셨지요. “엄마가 기쁘구나. 우리 조셉이 이토록 열심히 노력했다니 말야.”

조셉의 입가에 큰 웃음이 번졌습니다.

“매일 몰몬경을 읽고 있어요. 엄마가 말씀하신 것처럼요.” 조셉은 엄마께 몰몬경을 보여드렸어요. 이제 책갈피가 앨마서에 있네요!

언젠가 조셉의 책갈피가 몰몬경의 마지막 장에 있을 날이 오겠지요.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