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에번 에이 쉬무츠 장로
May 2016


에번 에이 쉬무츠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에번 에이 쉬무츠 장로

에번 앤톤 쉬무츠 장로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계시를 경험한 것에 감사한다. 그는 정규적으로 경전을 공부하고 왕국에서 봉사하며 주님과 맺은 약속에 순종하면서 더 깊이 복음에 개종하게 되었다.

쉬무츠 장로는 1954년 6월 6일 미국 유타 주 세인트 조지에서 리처드와 미리암 쉬무츠에게 태어났으며 어려서 기도의 힘을 배웠다. 그는 컵스카우트 단원으로 잼버리 참가표를 팔아 미화 17달러 상당의 돈을 마련했는데, 막상 돈을 낼 때가 되자 찾을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기도해 보도록 격려했고 주님께서는 그 돈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를 그에게 알려 주셨다. 그 일로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히 알았고 그분을 확실하게 인식했다.

쉬무츠 장로는 열여덟 살 때 자동차 사고로 누나를 잃었고 그 일은 그에게 중요한 영적인 경험을 가져다주며 큰 영향을 미쳤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선교사 부름을 받고 선교사 훈련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복음에 관해 개인적인 간증을 얻기를 기도했다. 쉬무츠 장로는 몇몇 교사가 첫번째 시현을 가르치는 모습을 지켜 본 경험을 들어, “제가 얻은 간증이 너무 강력해서 그 방에 머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 선교부에서 봉사한 후 앞으로 평생 반드시 빠짐없이 매일 경전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했다. “저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아침 일찍 공부하면서 커다란 기쁨을 느꼈고 개인적인 배움과 이해를 얻었습니다.”

1978년 2월 3일 신디 리 심스와 유타 프로보 성전에서 결혼한 쉬무츠 장로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4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쉬무츠 장로는 다섯 자녀를 돌보는 한편, 고등평의원, 감독, 스테이크 회장단 일원, 필리핀 세부 선교부 회장, 선교사 훈련원 지부 회장, 칠십인 제5정원회 일원으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