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에스 마크 파머 장로
May 2016


에스 마크 파머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에스 마크 파머 장로

1992년은 에스 마크 파머 장로와 아내 재클린 자매에게 소중하면서도 너무 바쁜 해였다.

당시 파머 장로는 스테이크 고등평의원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또한, 직업상 경력을 쌓느라 열심히 일하던 중이기도 했다. 파머 자매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파머 부부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집에서 육 개월 된 아들까지 모두 여섯 자녀를 기르고 있었다.

스테이크 회장이 텍사스 댈러스 성전에서 봉사해 볼 것을 권유하자, 파머 부부는 책임이 한 가지 더 늘어나는 것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부름을 받아들였고 그런 후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도움을 구했다.

매달 성전에서 하루 종일 봉사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오가려면 희생과 면밀한 계획이 필요했다. 파머 장로는 말한다. “그렇지만 저희는 그 일로 삶에 어마어마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파머 장로는 성전 봉사 덕분에 나중에 받게 된 신권 부름을 위해 영적으로 준비될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또한, 그 덕분에 파머 장로는 더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될 수 있었으며 분주한 삶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

“자주 성전에 가면 우선순위를 재설정하고 우리가 맺은 성약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파머 장로는 말한다.

스탠리 마크 파머는 1956년 2월 11일, 뉴질랜드 테푸케에서 케네스와 질 파머 사이에 태어났다. 가족들은 그가 어릴 적에 교회의 회원이 되었다. 파머 장로는 뉴질랜드 웰링턴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는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 유타 주 프로보에서 생활하던 시절에 소개로 재클린 우드라는 귀환 선교사를 만났다. 두 사람은 1981년 12월 18일에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했다. 부부는 여섯 자녀와 아홉 손주를 두었다.

파머 장로는 부동산 개발 회사인 SMP Ventures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감독, 스테이크 회장, 워싱턴 스포캔 선교부 회장(2009~2012), 호주 시드니 남 선교부의 임시 선교부 회장(2014) 및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