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에이치 코든 자매
본부 초등회 회장단 제2보좌
보니 힐럼 코든은 미국 아이다호 주 남동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중요한 삶의 교훈을 많이 배웠다. 새로운 본부 초등회 제2보좌인 코든 자매는 농장에서 일하고 놀고 생활하며 자립, 각고의 노력, 그리고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교훈은 부모인 해럴드와 캐럴 라스무센 힐럼에게 배운 것이었다. 그들은 주님의 도움이 함께하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그녀에게 가르쳤다. 코돈 자매의 아버지는 “능력에 한계는 없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코돈 자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새로 부름받은 선교사로서 포르투갈어를 배우며 고생하는 중에도 그 지식에 의존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기적을 구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덕분에 저는 제가 힘든 일도 해낼 수 있으리란 것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고 인내한 후에야 그녀는 차츰 포르투갈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오래 뒤 그녀가 남편과 함께 브라질의 쿠리치바에서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았을 때 축복이 되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한 번에 조금씩 준비시키시고 다듬어가시는 방법은 참 흥미롭습니다. 항상 나중에 돌아볼 때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만 있으면 됩니다.”
보니 힐럼은 1964년 3월 11일 아이다호 주 아이다호폴스에서 태어났다. 선교 사업을 마친 뒤 그녀는 미국 유타 주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고 그곳에서 데릭 레인 코든과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들의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했고, 두 사람은 1986년 4월 25일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했다. 슬하에는 삼남일녀와 세 명의 손자를 두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회에서 여러 부름으로 봉사했다. 그녀는 남편이 브라질 쿠리치바 선교부를 감리하는 동안( 2010~2013) 함께 봉사했으며, 스테이크 청녀 회장, 유아반 지도자, 세미나리 교사, 와드의 청녀, 상호부조회, 초등회 조직에서도 봉사했다.
코든 자매는 새로 맡은 직책을 수행하면서 교회의 초등회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 진리,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진리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