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브라이언 케이 테일러 장로
2017년 5월호


브라이언 케이 테일러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브라이언 케이 테일러 장로

브라이언 킹 테일러는 2017년 4월 1일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지지받았다.

테일러 장로는 1964년 미국 유타 주 오그던에서 로웰 문 테일러와 마리 킹 테일러 슬하에서 태어났다. 낚시와 운동을 좋아하는 가정에서 다섯 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그는 케이즈빌 근교에서 성장했다.

형인 크레이그는 유타 주 로건에 있는 유타주립대학교에 농구 장학생으로 선발되자 선교 사업을 할 것인지 학업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어느 날 저녁 식사 시간에 제가 [형에게] 말했죠. ‘형, 형이 선교 사업을 가면, 나도 갈 거야.’”라고 테일러 장로는 회상한다. 스페인 세비야 선교부로 부름을 받은 테일러 장로와 그의 형 둘 다 결국 선교 사업을 마쳤다.

테일러 장로는 선교 사업을 하기 전 1982년~1984년까지 브리검 영 대학교 농구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본부 주일학교 회장단 일원으로 봉사 중인 데븐 지 듀란트 형제도 당시 같은 팀에 있었다. 선교 사업에서 돌아온 후에 그는 1986년부터 1988년까지 2년 더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BYU 재학 시절 지금의 아내인 질 페더스톤을 만났다. 당시 그녀는 학생 와드에서 복음 교리반 교사였는데, 테일러 장로는 형의 소개로 그녀가 가르치던 공과에 참석해 그녀를 만났다. 사랑을 꽃피운 두 사람은 1987년 4월 30일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해 슬하에 일곱 자녀를 두었다.

테일러 자매는 명예 총관리 역원인 본 제이 페더스톤 장로와 멀린 페더스톤 자매 슬하의 일곱 자녀 중 외동딸이었다. 테일러 장로는 장인 장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분들은 정말로 친절하게 저를 맞아 주셨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만나자마자 사랑받는다고 느꼈습니다.”

BYU에서 학사를 마친 테일러 장로는 공안 기관 간의 긴급 통화를 조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사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종교 교육원 교사, 고등평의원, 와드 청남 회장,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했으며, 칠십인으로 부름받을 당시 텍사스 댈러스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