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진 비 빙엄
2017년 5월호


진 비 빙엄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진 비 빙엄

진 비 빙엄 자매는 여러 차례 이사를 하면서 환경의 변화 속에서 복음이 얼마나 안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다.

1952년 미국 유타 주 프로보에서 로버트 바루스와 이디스 조이 바루스 슬하에서 태어난 빙엄 자매는 여섯 명의 자매와 두 명의 형제 사이에서 자랐다. 그녀는 미국 텍사스와 미네소타 주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으며, 뉴저지 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뉴저지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빙엄 자매와 그녀의 형제들만이 학교에서 유일한 후기 성도 학생들이었다. 뉴저지로 이사하고 나서야 그녀는 같은 반에 새로 이사한 와드의 청녀 한 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몹시 기뻤다.

1972년 12월 22일 유타 프로보 성전에서 브루스 빙엄과 결혼한 뒤 남편의 학업을 위해 일리노이 주로 이사했다.

빙엄 부부는 슬하에 두 자녀를 뒀는데, 그들 외에도 위탁 양육을 맡았던 아이들 역시 자신들의 자녀라고 말한다. 빙엄 자매는 가족 생활을 전공하여 준학사 학위를 받고, 막내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 다시 학업을 시작해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빙엄 자매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난 뒤 얼마 안 되어 상호부조회에서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다. “어머니 교육에 관한 공과를 가르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교재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자매님들의 모범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빙엄 자매는 초등회 본부 임원회와 본부 초등회 회장단 보좌로 봉사하는 동안 아주 많은 지역을 방문했다. 그녀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교회의 회원이 됨으로써 얻는 축복과 과제를 모두 경험했다.

빙엄 자매는 상호부조회 자매들이 서로에게 내재된 선함을 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의 반대이며 그분의 의도와 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녀는 상호부조회는 각 자매들이 영원한 관점에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키워 나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삶의 중심을 맞출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