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엘 코흐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조니 루이스 코흐 장로는 브라질 교회 2세대 회원이다. 그의 부모인 루이스 코흐와 에텔카 가스초 코흐는 신혼 시절 영적 진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교회를 찾아다녔다.
그의 어머니는 진심 어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몇 시간 뒤 선교사들이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 뒤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그들은 침례를 받았다.
코흐 장로는 1962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조인빌리에서 나고 자랐다. 헌신적인 초등회 교사와, 아버지 같은 감독, 훌륭한 스테이크 회장 등과 같은 교회 지도자들의 영향으로 그는 복음에 따라 생활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코흐 장로는 브라질 상파울루 북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를 마치고 미국 유타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공부했다. “브라질로 돌아오는 길에 저는 친구가 있는 와드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장차 제 아내가 될 자매를 만났습니다.”라고 코흐 장로는 말했다. “그녀는 제게 다가와 결혼했는지 물었죠.” 8개월 동안의 장거리 연애—실제로 만나서 함께한 날은 15일에 불과했다-를 마치고 그는 1988년 4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성전에서 릴리안 미셸 루트비히와 결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다.
BYU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의 최고 경영자 과정을 마친 뒤 코흐 장로는 국제 물류 회사에서 근무했다. 그 이후 교회에서 전임 봉사직으로 부름받기까지 25년여 동안 여러 회사에서 재직했다.
그는 감독, 스테이크 회장,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했으며,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을 당시 모잠비크 마푸투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저는 복음 대로 생활하며 얻은 영적인 경험을 통해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간증을 쌓았습니다. 몰몬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그리고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대한 제 간증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