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로운 일상
2020년 11월


5:26

새로운 일상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더더욱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리시기를 권유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난 이틀간의 연차 대회는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저도 홀런드 장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장로님이 말씀하셨듯 모든 메시지와 기도와 음악에 주님의 영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대회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저는 연차 대회에 귀를 기울이고 계신 여러분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렸습니다. 여러분의 느낌과, 걱정하시는 것들, 또 해결하려고 애쓰고 계신 일들을 제가 이해하게 해 달라고 주님의 도움을 간구했습니다. 이 대회를 마치면서, 저는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것처럼 여러분이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실 수 있도록 제가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수 세기 동안 선지자들이 예견한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의인들에게 어떤 영적인 축복도 감추어지지 않는 경륜의 시대입니다.1 세상이 요동칠지라도,2 주님께서는 우리가 “즐거운 기대를 안고”3 미래를 고대하기를 바라십니다. 어제의 기억에 매달려 우리 수고를 헛되이 하지는 맙시다. 이스라엘의 집합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의 제반사를 인도하고 계시며, 이 교회는 그 신성한 목적을 달성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진 과제는 우리 각자도 자신의 신성한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새로운 일상”에 관해 자주 듣게 됩니다. 진정으로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더더욱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리시기를 권유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새로운 일상이 되게 하십시오.

매일 회개하는 것을 여러분의 새로운 일상으로 삼으십시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점점 더 정결해지도록 노력하십시오. 사람들을 돌보고 성역을 베푸십시오. 영원한 관점을 유지하십시오. 부름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러분이 더 잘 준비된 상태로 창조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살아가십시오.4

성전이 있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의식과 성약을 통해 하나님의 모든 은사 가운데서 가장 큰 은사인 영생을 준비하게 됩니다.5 아시다시피,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성전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신중하게 조율하여 단계적으로 성전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많은 성전이 2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에만 수천 쌍이 인봉을 받았고, 또 수천 명이 자신을 위한 엔다우먼트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합당한 교회 회원이 거룩한 성전에서 다시 예배를 드리고 조상들을 위해 봉사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성전 여섯 곳이 세워질 장소를 발표하겠습니다. 키리바시 타라와, 바누아투 포트빌라, 유타 린던, 과테말라 그레이터과테말라시티, 브라질 상파울루이스트,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우리가 이 성전들을 세우고 정비하는 동안, 여러분 각자도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스스로를 세우고 정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가득하도록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분의 평강은 인간의 모든 이해력을 초월합니다.6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고자 하는 소망과 능력이 더 커지도록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많은 축복이 아낌없이 내려져, 더 큰 용기를 품게 되고, 개인적인 계시가 늘어나며,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고,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자신과 세상을 준비하라는 신성한 임무를 완수하도록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 대한 사랑을 담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