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성약 38편

소개

1830년 12월, 주님은 교회 회원들에게 오하이오에 집합하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37편 참조) 1831년 1월 2일, 뉴욕에 있던 여러 지부의 성도들은 교회의 세 번째 대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그 대회에서 교리와 성약 38편의 계시를 받았는데, 그 계시에서 주님은 성도들을 격려하시며 오하이오로 가라는 명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교리와 성약 38: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그분이 그들 가운데 계신다고 말씀하시다

어떤 계명은 순종하기가 쉽지만, 어떤 다른 계명은 순종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여러분이 순종하기 쉽다고 여기는 계명을 몇 가지 적어 본다.

이제, 여러분이 순종하기 어려워하는 계명들과 그렇게 느끼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다.

1831년 1월에 열린 교회 대회 동안, 뉴욕에 살던 일부 성도들은 오하이오로 이주하라는 계명에 대해 질문했다. 교회의 일부 회원들이 이 계명에 순종하는 것을 왜 어려워했을지 생각해 본다.

뉴욕에 살던 일부 성도들은 소출이 좋은 농장과 안락한 생활 환경을 버리고 장래가 불확실한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나마 재산을 매각이라도 할 수 있었던 성도들은 제값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처지였다.

성도들의 염려를 알게 된 조셉 스미스는 오하이오에 집합하라는 계명에 대해 더 알고자 기도했으며, 그리하여 그는 교리와 성약 38편에 나오는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를 공부하면서, 여러분은 때로 순종하기가 더 어려운 계명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모든 계명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 줄 진리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교리와 성약 38편 1~3절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배울 수 있는 원리들을 찾아본다. (배운 것을 경전에 표시하거나 경전 학습 일지에 필기해도 좋다.)

2절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원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을 아신다는 점이다. 뉴욕을 떠나 오하이오에 집합하라는 계명을 힘들어했던 성도들이 이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 원리가 순종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겠는지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 주신 계명에 순종하기 힘들어할 때 여러분에게 이 원리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경전 학습 일지에 몇 문장으로 적어 본다.

이 계시를 받기 전에 조셉 스미스는 영감에 따라 성경을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현재 값진 진주의 모세서 6~7장의 내용을 받았었다. 모세서 6~7장은 선지자 에녹, 그리고 의로움 때문에 시온으로 불린 그의 백성에 관한 기록이다.

교리와 성약 38편 4절을 읽으면서, 주님이 에녹과 그의 백성을 위해 하신 일을 찾아본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나 자신의 품”은 그분의 면전을 가리키는 말임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4절 앞부분에서 구주께서는 그분의 이름을 믿었던 사람들을 어떻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는가?

자신을 믿는 이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께 변호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일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

교리와 성약 38편 5~7절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디에 계시는가에 관하여 그분이 친히 하신 말씀을 찾아본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교리와 성약 38편 7절에서 가르친 원리들을 믿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위안과 용기를 가져다주는가?

교리와 성약 38:8~12

누가 재림의 날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주님께서 설명하시다

구주께서는 오하이오에 집합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뉴욕에 있는 성도들을 도우시면서 자신의 재림에 관해 말씀하셨다.

교리와 성약 38편 8~10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 자신의 재림에 관하여 무엇을 알려 주셨는지 찾아본다. 재림의 “날을 견디[는]” 이들은 구주께서 오실 때 멸망하지 않고 그분과 함께 지상에 남게 될 것임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38:8) 8~10절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은 재림 전에 우리가 정결하고 깨끗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

교리와 성약 38편 11~12절을 읽으면서, 재림에 앞서 지상이 어떤 상태가 될 것인지를 알아본다. “땅을 추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천사들에 대한 비유는 구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가라지 비유와 연결된다.(마태복음 13:24~30; 교리와 성약 86:1~7 참조) 그 비유에서 보면, 밀(의인들)을 먼저 모은 후에, 가라지(악인들)를 모아 불태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견디[고]” 가라지에 속하지 않도록 더 잘 준비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본다.

교리와 성약 38:13~33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교회 회원들에게 오하이오에 집합하라고 명하신 이유를 설명하시다

신체적이든 영적이든 위험에 처했다고 느꼈던 때를 생각해 본다. 어떤 경고를 통해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되었는가?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뉴욕에 남아 있을 경우 처하게 될 위험에 대해 경고하셨다. 교리와 성약 38편 12절의 마지막 문구를 본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의 원수에 관하여 뭐라고 가르치셨는가?

교리와 성약 38편 13, 28~29절을 읽으면서 뭉쳐 있는 원수의 의도를 찾아본다. 이 성구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험을 경고해 주실 수 있다는 점을 배운다. 그런 경고는 성신의 속삭임을 통해 또는 연차 대회 말씀을 비롯한 주님 종들의 가르침을 통해 올 수 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가 주님께 영적 또는 육체적 위험에 대해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 여러분이나 가족 또는 친구가 주님께 경고를 받은 이야기를 경전 학습 일지에 적고, 그 경고를 듣고 어떻게 대처했는지도(또는 어떻게 했더라면 좋았을지) 적어 본다.

교리와 성약 38편 14~15, 30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지 찾아본다. 30절의 끝 부분에서 배운 것을 사용하여, 다음 원리를 완성시킨다. 우리가 (하)면, (할) 것이다.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1. 왜 우리가 준비되어 있다면 반대나 위험에 처하더라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일까?
2. 여러분을 해치려는 대적에게 대항할 준비를 갖추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뉴욕에 살던 일부 성도들은 자신들에게 오하이오로 가라는 계명이 주어진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는 점을 기억한다. 교리와 성약 38편 16, 31~33절을 읽으면서 성도들이 이 계명에 순종한다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될지 찾아본다.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1. 뉴욕을 떠나라는 계명은 어떤 이유에서 성도들의 신체적 구원을 위한 것이었는가?
2. 오하이오에 집합하라는 계명은 어떤 이유에서 그들의 영적 구원을 위한 것이었는가?

이 성구들에서 우리는 주님께서는 위험을 경고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계명도 주신다는 점을 배울 수 있다.

계명을 지키면 어떻게 육체적 및 영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를 경전 학습 일지에 몇 문장으로 정리해서 적어 본다.

교리와 성약 38:34~42

교회 회원들에게 오하이오로 집합하는 것에 관한 계명이 주어지다

교리와 성약 38편 34~42절에는 성도들이 삶의 터전을 오하이오로 옮길 때 도움이 될 계명과 권고가 담겨 있다. 다수의 성도들에게는 농장이 그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다. 교회의 수많은 회원이 한꺼번에 땅을 매물로 내놓았기 때문에 토지 공급량이 갑자기 많아졌다. 선택할 수 있는 땅이 많았기에 구매자들은 성도들의 농장을 통상적인 가격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사들일 수 있었다.

교리와 성약 38편 37, 39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농장과 부에 관하여 성도들에게 주신 권고를 찾아본다. 주님께서 하신 영원한 약속을 믿는 것은, 비록 희생이 따른다 할지라도,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뉴욕에 살던 다수의 성도들은 오하이오에 집합하라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큰 희생을 치렀다.

이번 과의 서두에서 여러분은 순종하기 어려운 계명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번 과에서 배운 원리들을 이해하는 것은, 그런 계명에 순종하는 데 필요한 신앙과 확신을 갖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경전 학습 일지에 적어 본다.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교리와 성약 38편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 (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