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傳道書, ECCLESIASTES)
인생의 가장 심오한 문제들에 관한 명상을 담고 있는 구약전서에 나오는 책.
책의 저자인 전도자는 복음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의 관점에서 책의 많은 부분을 썼다. 그는 세상 사람들, 곧 “해 아래”(전 1:9) 있는 사람의 느낌에 따라 썼다. 책의 많은 부분이 비관적이고 염세적으로 보인다(전 9:5, 10).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인식하게 하려고 하시는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전도자가 지상의 깨우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보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영적인 부분은 11장과 12장에 있는데, 여기서 기록자는 지속되는 가치를 지닌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이라고 결론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