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에스 코빗
본부 청남 회장단 제1보좌
57세의 아마드 에스 코빗은 1962년 8월에 제임스 얼 코빗과 아멜리아 코빗의 자녀로 태어났다. 가족은 가난했으며 범죄와 조직 폭력이 들끓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싸구려 임대주택에서 살았다. 이웃 동네로 가는 것도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열 명이나 되는 자녀를 영적인 느낌에 따라 이끌었고 안전하게 지켰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언제 바깥에서 놀고 언제 집에 있어야 할지 직관적으로 알았다.
어머니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선교사들을 집으로 초대한 것도 이런 영적인 감수성 덕분이었다. 아마드는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 대부분의 시기에 가족과 함께 이슬람 국가(미국의 흑인 이슬람교도로 구성된 단체— 옮긴이) 예배에 참석했고, 나중에는 개신교에서 침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 지역 후기 성도 회원들의 사랑을 느꼈다.
그의 어머니와 형제자매 중 일부가 그다음 달에 침례를 받았다. 아마드도 1980년 8월 16일, 그의 18번째 생일날에 침례의 물에 들어섰다. 그의 의붓아버지인 헨리 브랜드포드 캠벨 역시 다음 해에 교회에 들어왔다.
“그것은 저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따르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어요. 우리는 기꺼이 마음을 열고 겸손해지려고 했어요. 그분이 우리를 쭉 인도하셨지요.”
그는 릭스 대학교에 다녔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선교부에서 봉사한 후, 다른 청년 성인들과 함께 한 성전 방문에서 제인 조슬린을 만났다. 두 사람은 1985년 8월 24일에 워싱턴 D.C. 성전에서 결혼하였고 일곱 자녀를 두었다.
그 후 그는 9년 동안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에 다니며 뉴저지의 리처드 스톡턴 칼리지와 러트거스 대학 법대에서 학위를 땄다.
그는 스테이크 회장단, 스테이크 회장, 고등평의원,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동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했다.
코빗 형제는 법정 변호사, 홍보 담당, 교회 뉴욕 사무소의 공보 및 국제 업무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현재 교회 선교부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