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케이 잭슨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윌리엄 케이 잭슨은 23년 동안 미국 외무부의 지역 의료관을 지낸 후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에서 살고 일하면서 겪은 최고의 경험 20가지를 나누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은퇴식 전에 그 요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면서, “내가 겪은 최고의 경험 20개 중 20개 모두가 교회나 가족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윌리엄 킹 잭슨은 1956년 3월 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 윌리엄과 로이스 안드레이 잭슨의 자녀로 태어났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자이에서 자랐지만, 부모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해 온두라스, 알제리, 아프가니스탄에서 학교 교육을 받았다.
볼리비아 라파스 선교부에서 선교 사업을 한 뒤 잭슨 장로는 1977년 여름에 앤 케슬러를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 여름 내내 제가 그녀의 짝임을 납득시키려고 애를 쓰며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1977년 12월 29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성전에서 결혼해 슬하에 여덟 자녀를 두었는데, 그중 셋은 인도, 네팔, 캄보디아에서 입양했다.
잭슨 장로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 다녔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이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에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레지던트를 마친 후, 26년 동안 해외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 그는 미국 아이다호 및 오리건 소재의 밸리 패밀리 헬스 케어에서 의료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와 잭슨 자매는 해외에서 살 때 대부분의 시간을 1세대 교회 회원들과 보냈다.
“복음에 대한 제 간증의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는 복음이 우리가 사랑하는 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은 그들을 변화시킵니다.”
잭슨 장로는 지역 칠십인, 인도 뉴델리 선교부 회장, 지부 청남 회장, 종교교육원 교사, 복음 교리반 교사로 봉사했다.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았을 당시 그는 감독으로 봉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