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에스 맥케이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카일 에스 맥케이 장로가 가족과 교회를 제외하고 가장 열정을 쏟는 것은 말을 타고 산속을 다니는 것이다.
“그것이 종교는 아니지만 분명히 제 신앙을 강화해 줍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번갈아서 주님이 지으신 산에도 가고 주님의 집이라는 산에도 갑니다. 그 두 곳에서 저는 그분을 만나죠.”
맥케이 장로는 미국 유타주 헌츠빌 위쪽에 있는 산을 몰몬의 물과 숲, 그리고 그 두 가지가 앨마 백성에게 갖는 중요성에 비유한다. 바로 그 산에서 그는 어릴 적에 구속주에 대한 지식을 얻었기 때문이다.
맥케이 장로는 1960년 2월 14일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배리 건 맥케이와 일레인 스털런드 맥케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이 현재의 모습에 이른 것은 부모님의 양육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1979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를 다니다가 휴학하고 일본 고베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 귀환하고 영어학 전공에 복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맥케이 장로는 영국 브리스틀 선교부에서 최근에 귀환한 제니퍼 스톤을 만났다. 그녀의 전공도 영어였다. 두 사람은 1984년 6월 12일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성전에서 결혼했다.
가족을 삶의 중심에 둔 맥케이 장로는 자신과 맥케이 자매가 후손에게서 가장 큰 기쁨을 얻는다고 말한다. 맥케이 부부는 미국 유타주 케이스빌에서 거주하는 동안 아홉 자녀와 함께 자주 헌츠빌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곳이 맥케이 장로의 선조들이 1860년대 초반에 정착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맥케이 장로는 1987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 제이 르우벤 클라크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대형 법률회사에서 들어온 채용 제의를 곧바로 수락했다. 이후에 그는 유타로 돌아가서 또 다른 법률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찾다가 크로거(Kroger Company) 회사의 직책을 받아들였다. 그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유타와 애리조나에 있는 크로거사의 두 계열사인 Smith’s와 Fry’s에서 각각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맥케이 장로는 이전에 감독,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회장,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했다.